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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테러 대비 대응 훈련

  • 등록 2017.08.22 09:12:33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22일 오후 2시경 4호선 사당역에서 소방서를 비롯한 경찰, 군부대 등이 참여하는 지하철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열차 내 독가스 살포 및 역 내 폭탄 테러 등 지하철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확립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공사와 경찰, 소방, 군부대, 서초구청(보건소), 시민 등 6개 기관 200여명과 시민 60여명이 함께 참여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실제 상황과 가까운 훈련을 위해 4호선 열차 운행이 오후 2시부터 약 10분가량 잠시 중단된다.


훈련은 14시 5분 4호선 동작역을 출발해 사당역에 접근하는 제4813열차 3호 칸에 독가스가 살포되는 한편 14시 7분경 사당역 지하2층 대합실에 폭탄 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독가스 테러를 확인한 승무원은 신속하게 종합관제센터에 상황을 보고해 역,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여 승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예정이다. 곧이어 출동한 역직원과 경찰, 119특수구조대, 군 화학부대 등은 오염환자 구호, 테러현장 통제, 오염지역 분석 및 제독을 한다.


역 폭발물 테러 현장에서는 공사 직원이 초기에 인명구조 및 승객 대피를 유도하고, 119구조대, 경찰특공대, 군특공대, 보건소 직원 등은 화재 진화, 승객 통제, 폭발물 수거, 응급환자 진료, 테러범 검거 등을 수행한다.


공사 차량, 전기, 건축 등 관련 기술직원들이 시설물을 복구해 열차운행을 정상화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된다.


지하철 테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공사는 지하철 테러대응 훈련 외에도 테러대상 지정시설에 대해 테러이행상태 점검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 운행 차량 및 주요 역사를 집중적으로 점검을 진행해 오고 있다.


불시 지하철 테러대응 훈련도 사업소별로 연 1~2회 정도 실시하고 있다. 테러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안전센터 및 승무, 차량사업소에서는 연 2~4회 가량 직원들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사업소 직원들만으로도 연 6회 가량 자체훈련을 한다.


 

공사 관계자는 "실전과 유사한 재난 상황을 설정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안전문화 확산과 시민 최우선의 안전서비스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훈련으로 인해 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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