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노원구는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2일 오후 상계동에서 '당고개 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
구는 1억 7000만원을 들여 당고개역 상부 상계동 60-24번지에 492㎡ 규모의 작은 공원을 조성했다. 방치된 4호선 당고개역 전철 구조물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공원에는 운동기구, 등의자, 목재데크, 메쉬헨스 등이 설치됐다. 나무는 18종 3217주를 심었고 꽃도 16종 6170본을 식재했다.
구는 주변 공터를 활용해 작은 공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5월 수락산 느티나무 공원을 준공하고 지난달 노원초교 인근 884.8㎡ 유휴공간을 작은 공원으로 조성했다. 또 노후된 월계1동 66-11 석계역 굴다리 마을마당도 이달 말까지 새로 단장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동네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의 휴식과 만남의 작은 공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