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노원구는 KB국민은행과 '노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2일 오후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환 구청장과 이우열 국민은행 북부지역영업그룹 대표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상계동 731-5번지에 지하6층, 지상15층 연면적 1만 9279.51㎡규모로 신축하고 그 중 일부를 작은 도서관으로 노원구에 무상임대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노원 작은도서관'은 많은 유동인구가 있고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도서문화 혜택이 적은 노원역 사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2019년 하반기 국민은행 노원지점 신축건물에 개관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인테리어 공사, 열람석 등 비품 제공과 도서 2000권을 지원하고 노원구는 도서관운영 전담인력을 배치해 정기적인 신간도서 구비 및 도서관리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다.
노원 작은도서관은 노원역 6번출구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으로 노원구민 뿐만 아니라 노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한층 더 가까운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노원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