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양혜인 기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우이신설 도시철도 건설현장을 방문해 도시철도 시승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승식에는 이영남·이의안 의원·김경숙 동대문구의원, 김용상 동대문구 철도위원회 부위원장 및 지역 주민들과 서울시 관계자, 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우이신설 도시철도 사업은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민자 도시철도로써 오는 9월 2일 개통을 목표로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11.4km 구간, 총 13개 정류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 중이다. 현재 마무리 공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도시철도 차량도 시운전 중에 있다.
서울 동북부지역은 열악한 도로여건, 버스노선과 지하철 연계성 부족 등으로 시민들이 많은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우이신설 도시철도가 완공될 경우 도심권으로의 접근성 향상 등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승식은 동대문구 지역주민들과 함께 신설동 역을 출발해 우이동차량기지까지 시운전 중인 도시철도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도시기반시설본부 및 우이신설 도시철도 주식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승강장, 도시철도 차량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김인호 의원은 "우이신설 도시철도은 서울에서 최초로 개통되는 민자 도시철도인 만큼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개통 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승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