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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구, 국내 최초 외국인환자 미스터리 쇼퍼 운영

  • 등록 2017.08.28 14:48:38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두 달간 외국인 환자 손님으로 가장해 국내 최초로 성형외과 병의원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외국인환자 미스터리 쇼퍼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외국인환자 미스터리 쇼퍼는 중국 한한령으로 크게 감소한 중국인 의료 관광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객관적인 의료평가를 통해 의료관광의 문제점을 개선·발전시키기 위해 운영했다.


중국인 환자 손님으로 가장한 미스터리 쇼퍼는 관내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성형의료기관 50개소를 방문해 진료예약부터 병원상담까지 전 과정을 분야별로 나눠 평가했다.


구는 평가분야를 환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안내, 외국인 환자를 위한 통역 서비스, 대기시간 안내, 의사와의 수술에 대한 정확한 상담과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 수술비용 사전안내와 적정성, 의료분쟁 프로세스 안내, 계약금 환불규정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해 외국인 환자의 실질적인 불편과 문제점을 살펴봤다.


 

평가결과 사전예약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대기중 대기사유 안내나 양해가 없고 시술 상담을 전문의가 하지 않고 병원 일반직원이 담당하거나 외국인을 무시하는 듯 한 표정과 어투, 강압적인 계약요구, 국내환자에 비교해 비싼 요금 제시, 외국어 코디네이터 부재로 통역 곤란, 인터넷 온라인 문의에 답변이 없는 경우 등 현장에서 외국인 환자가 겪는 다양한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특히 외국인 미스터리쇼퍼는 한결같이 병원의 첫 상담자의 태도가 병원의 이미지와 수술 병원의 결정 여부를 좌우한다며 한국의 뛰어난 의료진과 우수한 장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환자를 대하는 감성적인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몇몇 병원은 상세한 안내와 함께 전문의 면담, 불필요한 시술에 대한 자제권고 등 환자 입장에서의 친절하고 체계적인 안내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로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구는 이번 미스터리 쇼퍼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대상 의료기관에게 평가결과 피드백을 제공·공유해 강남구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내년에는 병원별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JJ홍진주성형외과, 허쉬성형외과, 미소유성형외과, 뷰성형외과, 글로비성형외과는 앞으로 구에서 진행하는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 홍보활동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받게 되고 ‘서비스 우수기관 인증패’도 받게 된다.


 

최성애 보건행정과장은 "중국은 의료관광 시장에서 포기할 수 없는 아주 큰 시장으로 지금까지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안전성 확보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구는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그 일환으로 8월말에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 AED사용법, 불만고객 응대’교육을, 10월에는 ‘국가별 문화 이해와 응대’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김태흠 발언 선거법 위반"…충남도 "정치공세" 반발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더불어민주당이 해외 순방 중 발언을 문제 삼아 김태흠 충남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자, 충남도가 도 넘은 정치공세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일 충남도와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달 30일 김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고발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보도자료에서 "김 지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중소기업 수출지원행사에 참석해 '이재명 후보로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 '민주당이 국회를 무시하고 사법부까지 장악하려 한다'고 한 발언이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생 경제를 폭망으로 이끌고 친위 쿠데타로 상대 말살을 시도했던 여당의 소속 단체장이 할 말은 아니다"라며 "해당 발언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사항으로 묵과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는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해당 발언은 공식 행사가 아닌 수행원들과 아침 식사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맞섰다. 대변인은 "이 발언은 경제위기 해법에 대한 차기 대통령의 자질 등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수준의 인식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며 "명확한 팩트체크 없이 언론보도를

선관위, 관외사전투표 등 '우편투표' 접수…대선 당일까지 봉인

[TV서울=이천용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을 사흘 앞둔 31일 관외 사전투표, 선상투표 등 우편투표를 전국의 구·시·군 선관위로 배송해 접수했다. 선관위는 이날 전국에서 실시된 우편투표 접수 절차 중 서울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의 우편투표 접수 절차를 학계 주축으로 구성된 '공정선거참관단'과 언론에 공개했다. 우편투표는 회송용 봉투에 담겨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전달되는 관외 사전투표,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 국외 부재자투표 등을 말한다. 성동구선관위의 우편투표 접수 절차는 이날 오후 6시께 회송용 봉투에 담긴 총 1만6천675통의 우편투표가 우체국 배송 차량을 통해 청사로 배달되면서 시작됐다. 우편투표는 곧바로 3층에 마련된 분류장으로 옮겨졌다. 대기하고 있던 10여명의 선관위 직원과 사무보조원들은 배송된 회송용 봉투를 각 투표 유형별로 분류한 뒤, 50∼100장씩 고무줄로 묶어 우체국 배송증에 적힌 수량과 맞춰보는 계수 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봉투에 부착된 바코드를 일일이 스캔해 선거관리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3시간 30여분에 걸쳐 우편투표를 접수했다. 접수를 마친 회송용 봉투는 오후 10시께 CCTV와 온도변화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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