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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구,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대회 개최

  • 등록 2017.08.29 14:00:27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는 9월 2일 오후1시부터 한강 잠실대교 남단 수중보 도선장에서 '제1회 중구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초등학교 3~6학년 240명과 학부모 40명으로 총 280명이다.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들이 한강에서 자신의 수영실력을 측정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승부를 가르는 경주가 아닌 완주에 초점을 두어 수영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는 것이 목표로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는 10명씩 조를 이뤄 출발지점인 잠수대교 남단에서 1~2분 간격으로 입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수자가 완영 끝에 북단에 도착하면 바나나보트를 타고 출발점인 남단으로 돌아오면 된다. 코스는 한강 잠실대교 남단과 북단 사이의 1km 구간으로 수심이 비교적 얕고 거리가 짧다.


참가 학생 학부모 중 일부도 한강 건너기 수영에 동참한다. 복장은 수영에 무리가 없는 한도 내에서 자유복장이며 학생들은 오리발로 불리는 롱핀을 착용할 수 있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한강건너기 수영 완주를 기념하는 완영증과 완영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어린이가 수영으로 한강을 건너는 행사인 만큼 이런 대회를 세 차례 운영한 경험이 있는 한국체육대학이 이번 행사를 맡았다.

 

구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이끌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참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강 물살과 온도를 고려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강수질은 '좋음' 이상이나 바닥이 보이지 않으므로 당황하지 말 것과 수온이 수영장보다 낮다는 등의 유의사항도 전달됐다.


당일 코스 구간에는 잠수부, 수상안전요원 등 안전요원 150명을 배치하고 구조 선박도 요소요소에 배치한다. 출발 후 1시간 이상이 지나도 도착하지 못한 학생들은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구조 조치할 계획이다.

 

구는 세월호 사고와 같은 재난발생시 어린이들의 위기 대처능력을 스스로 키우고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 수년 전부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는 어린이 수영대회를 진행하는 등 문·예·체 1인1기 특기 적성교육을 지원해왔다. 올해도 수영 강사비와 수영장 사용료 등으로 1500만원을 지원해 5개 초등학교에서 수영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긴급 재난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평소 그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위기 대처방안”이라며 “어린이들이 수영수업이나 동호회 활동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수영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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