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서울=양혜인 기자] 송재형 서울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3일 뚝섬유원지 인근에서 열린 ‘2017 제1회 페트병 뗏목 한강 건너기’ 행사에 참석했다.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에서 나온 귀빈과 연맹 관계자 외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 총 3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송 의원은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장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인성교육 실천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개최됐다.
학생들은 손수 만든 페트병 뗏목을 들고 한강으로 이동해 차례로 뗏목을 강에 띄워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때마침 한강으로 휴일 오후를 즐기러 온 시민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수상 경찰의 안내 속에 학생들이 탑승한 모든 뗏목은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했으며 뗏목 제작에 사용된 페트병들은 학생들이 직접 분리 수거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송재형 의원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의 환경을 물려받을 청소년들에게 환경 오염의 주범인 생활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원 재활용 인식의 확산을 위해 페트병을 이용한 뗏목을 제작해 한강을 건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를 재활용 하는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뗏목을 이용해 한강을 건너며 협동심, 모험심 등 호연지기 함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