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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신경민 의원 “제휴카드 쓰면 휴대폰 공짜라더니, 소비자 할인 혜택 실제 40%에 불과”

  • 등록 2017.10.02 16:36:13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이동통신 3사 제휴카드 및 혜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동통신 3사 모두 할인액 기준으로 과장광고 하는 것이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에서 제출한 이동통신 3사의 월별 결재 이용량에 따라 통신비 할인 제휴 카드는 2017.6. 기준 61개이며, 가입자는 380만 명에 이른다. 제휴할인은 최소 5천원에서 3만원까지 할인액 기준이 제시되어 있지만, 실제 소비자 할인은 최대 할인액 기준의 40% 수준에 불과했다.


2017년 이통3사 월별 이용량에 따른 통신비 할인 제휴카드 혜택 현황

SKT

 

KT

LGU+

총합

평균

가입자

 

1,727,654명

1,019,747명

1,057,471명

3,804,872명

카드 종류

21개

21개

19개

61개

실제할인액

36%

45%

39%

40%

*출처 : 금융감독원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이 모니터링 한 결과, 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출시에 맞춰 포털, SNS 등에 카드 제휴 할인시 최대 혜택을 기준으로 ‘무료’인 것처럼 광고 하고, 최대 할인액을 마치 확정 할인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었다.

실제 소비자들의 평균 혜택은 40% 수준 밖에 되지 않는데, 이동통신 3사의 ‘무료·최대’광고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으로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부당한 표시·광고 행위의 금지)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제7조(이동통신단말장치 구입비용 구분 고지 등)에 위반되는 행위이다.

신경민 의원은 “최근 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안 중 25%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을 놓고 이통3사는 정부와 소비자를 상대로 많은 갈등을 빚었다. 아쉬움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통신사 제휴카드 실제 할인 혜택마저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조속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피해 구제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소비자연대 ICT 소비자정책연구원은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 문제점을 제기했으며(9월 15일), 지난주(26일) 공정거래위원회(서울사무소 소비자과)로 이첩되어 정식사건으로 조사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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