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동대문시장 그랜드세일-최대 80% 할인

  • 등록 2017.10.25 14:14:58

[TV서울=이준혁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동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장상만)은 26~28일 저녁7시부터 새벽3시까지 동대문시장 내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쇼핑몰이 참여하는 '동대문시장 그랜드세일' 을 개최한다.

이번 세일은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다.

참여 전통시장은 통일상가, 신평화패션타운, 남평화시장, 벨포스트, 동평화패션타운, 테크노상가, 광희패션몰, 제일평화시장 등 8개 시장이며, 오랜 경기 침체와 중국발 사드 여파로 점점 위축돼 가는 동대문시장을 살리고자 대형쇼핑몰도 참여해 힘을 보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대형쇼핑몰은 두타몰, 롯데피트인, 현대시티아울렛, 맥스타일이다. 브랜드별로 최대 80%까지, 음식점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일부 쇼핑몰에서는 외국인 전용쿠폰을 발행해 매출 증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도전한다.


 

바이어를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동대문, 명동, 제주 등 전국 7개 지점을 보유한 토종 비즈니스호텔 체인 그룹인 호텔 스카이파크에서는 동대문시장 바이어를 대상으로 숙박요금을 할인해준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병원 이용객이 적은 야간시간대에 인근의 통일상가 고객을 대상으로 주차요금을 할인한다. 이 같은 혜택은 이번 세일행사가 끝나도 상시 제공될 예정이다.


동대문시장 그랜드세일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6일 저녁8시부터 맥스타일 앞 무대에서 펼쳐진다.

옷을 판매하기만 하던 상인들이 이번만큼은 모델로 런웨이에 출연해 동대문시장 의류의 우수성을 직접 증명한다. 패션 전공 대학생들도 모델로 나서 값진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어 밤 10시에는 뮤지컬 갈라쇼 등 대형 공연으로 축제를 찾은 고객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평화시장 앞 공영주차장에서는 명품을 최대 80%까지 특별 할인가격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나이트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동대문시장을 진정한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바이어 라운지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맥스타일 앞에서 26일~28일 저녁7시부터 새벽3시까지 운영된다. 상인패션쇼 출품작 및 시장 대표상품을 전시해 홍보하고 바이어가 시장 점포와 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통일상가와 테크노상가에 '빛의 거리' 와 '미디어아트 거리' 로 특화거리를 각각 조성했다.

통일상가 빛의 거리에는 낙후된 상가 구름다리를 활용한 스테인드글라스 패러디아트 작품이 설치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모티브로 동대문시장의 역사를 담았다. 세계적인 스테인드글라스 작가인 임종로 작가가 작업했다.

테크노상가 미디어아트 거리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의 삭막한 담벼락에 설치미술 작품이 들어서도록 했다. 이에스더 작가의 기하학적인 그래픽 패턴을 사용한 강렬한 이미지 벽화와 LED로 밤마다 미디어 아트가 펼쳐진다.

중구는 이번 그랜드세일에 맞춰 점등식을 열고 특화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간호법 제정 속도 낸다…'PA 간호사' 법제화 눈앞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등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간호법' 제정을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단에 유의동·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 관련 3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최근 발의된 간호 관련 3개 법안을 조율해 정부안을 제출한 것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해 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3개 법안 모두 간호사의 지난해 4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간호법에서 문제가 됐던 '지역사회' 문구는 삭제됐고, 복지부도 이를 그대로 따랐다. 앞서 폐기된 간호법에는 '모든 국민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목적 조항이 담겼는데, 의사들은 '지역사회'라는 표현이 간호사의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제출한 안에는 '지역사회'라는 문구 대신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등 간호사들이 실제로 근무하는 장소가 열거됐다. 간호사의 업무는 현행 의료법에 적시된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라는






정치

더보기
간호법 제정 속도 낸다…'PA 간호사' 법제화 눈앞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등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간호법' 제정을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단에 유의동·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 관련 3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최근 발의된 간호 관련 3개 법안을 조율해 정부안을 제출한 것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해 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3개 법안 모두 간호사의 지난해 4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간호법에서 문제가 됐던 '지역사회' 문구는 삭제됐고, 복지부도 이를 그대로 따랐다. 앞서 폐기된 간호법에는 '모든 국민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목적 조항이 담겼는데, 의사들은 '지역사회'라는 표현이 간호사의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제출한 안에는 '지역사회'라는 문구 대신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등 간호사들이 실제로 근무하는 장소가 열거됐다. 간호사의 업무는 현행 의료법에 적시된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라는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