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1.5℃
  • 흐림대전 0.7℃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1.9℃
  • 흐림광주 2.0℃
  • 맑음부산 2.5℃
  • 구름많음고창 1.3℃
  • 제주 8.7℃
  • 구름많음강화 -2.0℃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0.5℃
  • 구름조금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정치


[TV서울] 안희정 충남도지사, 지방분권과 국민성장” 강연

  • 등록 2017.11.28 16:01:33


[TV서울=나재희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서울 성북구를 찾아 “지방분권과 국민성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28일 10:30부터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진행된 안 지사의 강연은 직원은 물론 주민도 참석했다.

안지사의 강연은 원래 ‘수요포럼’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수요포럼은 성북구 직원을 대상으로 각 계의 전문가를 초대해 사회를 진단, 전망함으로써 보다 나은 행정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성북구의 특화된 직원 개발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자치분권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기대가 남다르고 평소 자치분권 개헌을 강력하게 주장해온 안 지사인만큼,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공감대를 확산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일정을 변경하고 대상도 확대했다.  


성북구 관계자는“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국민주권시대 맞춤형 행정체제 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앞둔 만큼 주체인 주민과 공무원이 각자의 역할을 돌아 볼 수 있는 유익한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의 취지를 밝혔다.

 

강연장의 가득 메운 200여명의 성북구 직원·주민 앞에서 안 지사는 “촛불과 탄핵의 과정에서 우리는 놀랍도록 성장한 시민을 목격했다”면서 “시민의 역량에 맞춰 정부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위계질서에 갇혀 관행만 고수하는 무기력한 정부조직의 개편, 중앙집권체계의 자치분권화를 강력하게 추진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정부와 시민이 각자의 역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했다.

강연장을 찾은 길음1동 주민 이지형(47)씨는 “주민참여예산, 마을총회 등 이웃이 모여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한 경험이 쌓일수록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고 규모도 커지기를 바라는 기대가 있어 자치분권에 대한 기대가 컸다”며 “하지만 자치분권에 대해 모르는 부분도 많았는데 안희정 지사의 강연을 통해 후련하게 궁금증을 해결했다”고 했다.


민선 5기에 이어 6기까지 지방정부의 최일선에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 이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분권개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방분권 개헌에 앞장 서 온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생활임금, 도전숙, 아동친화도시 등 성북구 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과 도전들이 대한민국까지 변화를 불러온 사례가 많아 지방분권의 시대는 곧 성북의 전성시대가 될 것을 자신한다”며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강연을 통해 지방분권의 주인공인 주민과 직원이 더욱 크고 깊은 공감대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성북구는 자치분권 개헌에 대한 성북구민의 의지를 모아 지난 21일 ‘지방분권 개헌 성북회의’출범식을 갖고 출범식에서는 자치분권개헌 결의문을 선포한 바 있다.  12월 중에는‘자치분권촉진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자치분권 개헌운동을 범성북 차원에서 추진하는 등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지방정부의 연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정치

더보기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