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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동대문구, 겨울철 거리노숙인 지원 및 보호 나서

  • 등록 2017.12.08 10:05:42


[TV서울=신예은 기자] 동대문구는 내년 315일까지 겨울철 거리노숙인 보호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 관내 거리노숙인은 지하철역, 공원, 정릉천 일대 등에서 약 50명이 생활하고 있다. 또한 가나안쉼터, 다일작은천국 등 노숙인 시설 입소자까지 합치면 180여명에 이른다.

구는 한파 시 노숙인들의 저체온증으로 인한 동사 예방을 위해 노숙인 순찰담당자를 특별채용, 노숙인 밀집 지역을 12회 집중 순찰하며 노숙인 민원 발생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노숙인 지원활동으로는 겨울철 잠바, 내복, 목도리, 초코파이, 컵라면 등을 후원받아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동사 방지를 위해 핫팩과 은박담요를 구매해 순찰활동 시 노숙인들에게 지급한다.

 

노숙인 보호활동으로는 노숙인들 간 다툼 등으로 인한 응급 노숙인은 동부시립병원과 서울의료원에 입원시키며, 자활이 필요한 노숙인은 가나안쉼터와 서울역 다시서기센터에 인계하고 있다.

노숙인은 쉼터 등 시설에 입소해도 음주 욕구를 비롯해 단체생활, 규칙적인 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퇴소하여 거리노숙 생활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노숙인 관련 강제규정이 없어 관리가 힘든 면이 있다.

동대문구는 이와 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일 노숙인 순찰과 상담활동을 통해 시설 입소를 권유하는 등 노숙인 보호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 11월 가나안쉼터, 다일작은천국 등 노숙인 시설에 대해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한파 및 폭설 대비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 난방시설, 소방시설 현황을 확인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일반인의 눈에 띄지 않는 다리 밑 등지에서 노숙생활을 하는 거리노숙인들도 우리가 돌봐야 하는 이웃이라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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