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동대문구가 21일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주민들의 자율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실시된 경진대회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관내 39개 아파트 단지 16,339세대가 참여했다.
대회 결과 전농 SK아파트, 답십리대림아파트, 래미안 아름숲이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고, 브라운스톤휘경아파트외 2곳이 우수상, 장안힐스테이트 외 3곳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의 답십리대림아파트는 전년대비 41.6%를 감량했으며, 장안힐스테이트 아파트도 42.2%이상 을 감량했다.
감량 우수단지에는 감사장 및 400만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 참여아파트 단지에 음식물 전용용기를 지급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는 한 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로 62억원이 소요된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