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최형주 기자] 강서구가 17일부터 추워진 날씨를 피해 특정 공간에 서식하는 모기의 특성을 활용한 겨울철 특별 방역 활동을 시작한다.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에 제거하면 500마리의 모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에 구는 앞으로 3명 1조로 구성된 방역반을 구성해 지역 내 315곳 아파트단지‧대형건물‧대형병원 등을 방문하고 집수조‧정화조 등에 유충 살충제 살포와 살충분무 소독을 한다.
방역에 사용하는 약품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약품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모기 유충의 서식지를 주민으로부터 신고 받으면 방역소독 전담반을 출동시켜 방역활동을 추가로 진행해 방제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와 모기유충 발생지 신고는 강서구청 보건행정과(2600-5955)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