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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플리어, 자사 최초의 메탄가스 감지용 비냉각식 열화상 카메라 출시

FLIR GF77, 보다 많은 전문가들이 가스 감지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저가 옵션 제공

  • 등록 2019.02.08 10:14:23

[TV서울=최형주 기자] 플리어 시스템이 메탄 감지를 위해 자사 최초로 특수 제작된 비냉각식 열화상 카메라 FLIR GF77 가스 파인드 IR 제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이 휴대용 카메라는 천연가스 발전소나 재생가능 에너지 생산설비, 제조업설비 등 천연가스 공급체인과 연결되어 있는 곳에서 전문가들이 잠재적으로 매우 위험한 메탄 유출 여부를 찾아내는데 사용된다. GF77 모델은 냉각식 가스 감지 열화상 카메라에 비해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동일한 가스 감지 기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오일 및 가스 업체들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보다 안전한 작업장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업계 품질상을 다수 수상한 FLIR T 시리즈 카메라 플랫폼에 근거하여 제작된 이 경량 모델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만들어졌고 LCD 터치스크린에 뷰파인더가 장착되어 있어서 어떠한 조명 상황 하에서도 사용이 편리하다. 이 카메라는 가스 감지와 오검진 확률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메탄 감지 용도로 특수 제작되었다. GF77 모델에는 FLIR이 특허를 받은 고감도모드도 달려 있어서 아주 미세한 가스 흐름도 잡아낼 수 있도록 이를 확대하여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FLIR은 전문가들이 가스 유출을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도록 하는 레이저 조정 오토포커스, 유출 가스가 주변 배경으로부터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하는 원터치 콘트라스트 조정 장치 등 GF77 모델에 최신 기술 기능을 적용했다. 이에 더해 신속반응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카메라 상에서 작업폴더, 노트 녹음, GPS 위치 주석 달기 기능 등을 갖춰서 전문가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플리어 시스템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 짐 캐논은 “시각적 가스 이미징 기술은 메탄을 사용하거나 생산하는 업계로서는 매우 유용한 기술이지만 그간 일부 고객들에게는 높은 가격이 장애물로 작용해왔던 것이 사실이다”며 “FLIR GF77 가스 파인드 IR 가스 감지 카메라는 비냉각식 장파적외선 감지 기술을 사용하며 따라서 우리 회사의 고성능 냉각식 카메라에 비해 가격이 훨씬 낮으며 따라서 우리는 이를 고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혁신적인 기술을 관련 업계에 제공함으로써 우리는 현장 전문가들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영등포구, 조세 정의 실현… 37년 체납 해결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25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심사’에서 ‘소송을 통한 장기체납세금 징수’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방세 개선과제 발굴과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구는 독창성, 실효성, 효과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구는 조세 정의 실현과 재정 확충을 위해 장기 체납자의 압류 부동산에 대한 권리 분석과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 장기 체납 지방세를 징수하는 데 성공했다. 일례로 어느 체납자의 체납액은 9백여만 원으로, 1988년 이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았다. 구는 체납 징수를 위해 체납자 소유의 압류 부동산을 공매하려 했으나, 선순위 가처분이 설정되어 있었고 현재 가처분권자는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채권자 대위소송을 통해 가처분권자의 상속인을 상대로 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해, 등기부상 가처분권을 말소시키고 공매예고 통지를 실시했다. 결국 체납자는 체납액의 일부분을 납부하며, 분할 납부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구는 체납 징수 강화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출국금지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