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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중구 오는 13일 '남산 건강 걷기' 개최

  • 등록 2019.04.10 10:04:30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는 봄을 맞아 중구체육회와 함께 오는 13일(토) 오전10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남산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주민 2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중구 15개 동별로 개발된 걷기코스를 이용해 오전10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 집결한 후 건강 문화 축제를 즐기는 내용으로 구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신개념' 걷기 행사다.

 

참가자들이 개최 장소에 모여 같은 코스를 걷는 대부분의 걷기 행사와 차별화한 것으로 건강에 좋은 걷기를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일상의 한 부분으로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건강 이벤트다.

 

이를 위해 각 동에서는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특색을 담은 마을코스와 봄꽃 가득한 남산코스를 연계한 고유 걷기코스를 꾸며 참가자들이 걷는 재미와 흥미를 느끼도록 했다.

 

 

소공동은 소공동주민센터를 출발해 숭례문과 백범광장을 경유하고 필동은 필동주민센터에서 서애 유성룡 집터를 지나 남산순환 나들길을 통해 한옥마을로 온다. 장충동은 장충단공원을 기점으로 남산둘레길과 시청 남산청사를, 광희동은 광희동주민센터에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광희문 등을 거쳐 한옥마을에 도착한다.

 

또한 다산동은 다산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다산성곽길·남산북측순환로를 이은 코스를 걷고 15개동 중 코스가 가장 긴 신당동은 광희문에서 다산성곽길, 국립극장 등을 거쳐 한옥마을에 다다를 예정이다.

 

그밖에 중림동은 만리광장에 모여 서울로7017을 따라오다 남산에 진입하는 코스를 구성하는 등 각 동마다 짧게는 2km에서 길게는 5.5km까지 걷기 코스를 만들었다.

 

한편, 구에서도 당일 오전8시 한옥마을을 출발해 중부공원녹지사업소와 석호정을 지나 국립극장을 왕복하는 6km 코스를 운영함으로써 일반시민, 구 직원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각자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오전10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건강걷기 선포식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대한걷기협회, 중구의사회, 중구약사회, 고려대 등과 협력해 올바른 보행법 및 걷기 측정, 금연클리닉, 척추측만증 검진, 한의약 건강 상담, 심폐소생술 배우기, 우울증 선별검사, 맞춤형 복용의약품 상담 등 16개에 이르는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봄기운을 가득 안고 이웃과 함께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걷기 운동이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접근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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