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강동구, 가정의 달 맞아 온 가족 위한 문화나들이

  • 등록 2019.05.02 11:52:12

 

[TV서울=신예은 기자] 가정의 달 5월,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강동아트센터에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7편과 전시가 잇따라 열린다.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 뮤지컬, 클래식 등 공연 내용도 다채롭다.

 

2일부터 5일까진 넌버벌 퍼포먼스 ‘쇼크 : 더 뮤지엄’이 대극장 한강에서 가족 관객들을 맞는다.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열리는 GAC(강동아트센터) 목요예술무대를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꾸몄다. 박물관에 보물을 훔치러 들어온 도둑과 그에 맞서 보물을 지키려는 경비의 사투를 다룬다. 레이저, LED를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일루전 매직 등 이색 볼거리가 펼쳐진다. 입장료를 5,000원으로 낮춰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가족뮤지컬 ‘로빈슨 크루소’는 6월 16일까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쓰레기로 가득한 무인도에서 버려진 물건들을 재활용해 집, 배, 악기를 만들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이다. 여자 로빈슨 크루소가 등장해 아이들이 성역할에 편견을 갖지 않도록 한 것도 눈길을 끈다.

 

또 동화책 일러스트 작가 6인의 작품을 체험전시로 만나는 ‘상상그림책展’이 5월 2일부터 6월 9일까지 아트갤러리 #1에서 열린다. 카카오톡 인기 이모티콘인 ‘베니’를 그린 구작가 등이 참여했다. 작가마다 스토리와 색채가 살아있는 그림 90여 점을 도슨트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나만의 집 그리기 등 체험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으로 싱그러운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10일에는 오늘날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내한공연’이 찾아온다. 무려 50회 이상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 바 있는 그의 공연 소식은 벌써부터 클래식 애호가들을 설레게 한다.

 

18일에는 1975년 데뷔 이래 가요계를 평정한 디바 ‘혜은이 콘서트’가 열린다. ‘당신은 모르실거야’, ‘열정’, ‘제3한강교’, ‘감수광’ 등의 수많은 히트곡들로 채운 무대는 그때 그 시절을 간직한 부모님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24일 저녁 야외바람꽃마당에서는 ‘가족 돗자리 영화제’가 진행된다. 매직쇼, 퓨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고, 한국 애니메이션의 예술성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을 받는 영화 ‘파닥파닥’을 무료로 상영한다.

 

29일 오전 11시에는 ‘스튜디오 콘서트: 유모차 음악회-5월의 크리스마스’로 엄마와 아기와 함께 클래식을 즐기고, 31일 저녁 9시 ‘한밤의 클래식 산책’을 통해 KCO(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콰르텟 연주로 봄의 선율을 느껴볼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포근한 5월, 강동아트센터에서 마련한 공연과 전시로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치

더보기
간호법 제정 속도 낸다…'PA 간호사' 법제화 눈앞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등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간호법' 제정을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단에 유의동·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 관련 3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최근 발의된 간호 관련 3개 법안을 조율해 정부안을 제출한 것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해 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3개 법안 모두 간호사의 지난해 4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간호법에서 문제가 됐던 '지역사회' 문구는 삭제됐고, 복지부도 이를 그대로 따랐다. 앞서 폐기된 간호법에는 '모든 국민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목적 조항이 담겼는데, 의사들은 '지역사회'라는 표현이 간호사의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제출한 안에는 '지역사회'라는 문구 대신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등 간호사들이 실제로 근무하는 장소가 열거됐다. 간호사의 업무는 현행 의료법에 적시된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라는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