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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330대 선풍기로 전하는 이승기의 착한 바람

  • 등록 2019.06.05 10:41:35

 

 

[TV서울=변윤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의 데뷔 15주년을 맞아 KBS강태원복지재단과 DC이승기갤러리에서는 전라북도 지역 저소득 노인들에게 총 330대의 선풍기를 선물했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지난 3일(월) 오전 11시, 금암노인복지관(전북 전주시)에서 DC이승기갤러리(이승기 팬 커뮤니티)와 함께 "2019년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선풍기 지원 사업 '이승기가 전하는 착한 바람 여섯 번째'" 사업의 선풍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이승기 씨의 데뷔 15주년을 맞아 'DC이승기갤러리'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총 1,650만 원)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KBS강태원복지재단, DC이승기갤러리, 금암노인복지관 관계자 및 어르신 등 총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에 1대씩 선풍기를 선물했으며, 회원들은 직접 찾아가 선풍기를 조립해주었다.

성○○ 할머니는 "몇 년 동안 선풍기 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냈다. 집안에 있을 수가 없어 집 앞 개천에 나가 더위를 피하곤 했다. 이렇게 멀리까지 직접 찾아와서 선풍기를 선물해주니 자식보다 낫다.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훔쳤다.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아쉬운 듯 봉사자를 꼭 안으며 "오늘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죽을 때까지 이 선풍기를 쓰면서 잘 생긴 이승기 씨를 생각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복지관 관계자는 "저희 기관의 수혜 대상자 중 대부분이 홀로 생활하고 계신 독거노인이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경우, 평소 외출을 하지 못하고 무더운 여름에도 집에만 계시기 때문에 선풍기 없이 혹서기를 보내게 되어 건강에 대한 염려가 많았다.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본 사업을 통해 도움 주신 KBS강태원복지재단와 DC이승기갤러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DC이승기갤러리는 지난 2010년 KBS 1TV '현장르포 동행' 후원을 통해 KBS강태원복지재단과 인연을 맺어 후원금 총 3,466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올해 6회째로 진행된 "소득 가정을 위한 선풍기 지원 사업 '이승기가 전하는 착한 바람'"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저소득 가정 총 2,857명에게 선풍기(1억 4천 2백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시작된 '이승기가 전하는 착한 바람'은 2012년 서울시 439가정(총 2,183만 원), 2013년 서울시 763가정(총 3,776만 원), 2014년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605가정(총 2,994만 원), 2016년 충청북도 400가정(총 2,022만 원), 2018년 강원도 320가정(총 1,600만 원), 2019년 전라북도 330가정(총 1,650만 원) 등 전국 방방곳곳에 불어 저소득 가정 분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고 있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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