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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동작구,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19.07.22 09:20:35

 

[TV서울=신예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도심교통난 완화와 녹색교통 실현을 위해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는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활동에 참여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에 이행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총 12개의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동작구는 지난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운영으로 40여 개의 공공기관 및 민간업체가 참여했고, 평균 18%의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한 바 있다.

 

참여대상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시설물로서 각 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000㎡이상인 시설이다.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는 ▲승용차부제(요일제, 5부제, 2부제) ▲주차장 유료화 운영 ▲주차장 축소 ▲자전거 이용 ▲통근버스 운영 ▲나눔카 이용 ▲유연근무제 ▲주차정보제공시스템 제공 등이 있으며, 이 중 하나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 간이며, 최소 3개월 이상 연속해 이행해야 한다.

 

동작구는 프로그램 참여정도와 이행여부 등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50%까지 경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설은 교통량감축 이행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담당자 전자메일(prime21@dongjak.go.kr), 우편, 팩스(02-820-9983) 또는 교통수요관리시스템(http://s-tdms.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교통행정과(02-820-9629)로 하면 된다.

 

한대희 동작구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생활 속 다양한 실천을 통해 도심 교통혼잡과 미세먼지가 완화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설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는 절반?…트럼프, 중동 투자·계약유치 성과 '뻥튀기' 논란

[TV서울=이현숙 기자]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서 막대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자랑하고 있으나 실제보다 규모가 과장됐다는 지적이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백악관이 사후에 배포한 참고자료상의 수치가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이 발표한 금액에 못 미치면서 '뻥튀기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백악관은 전날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간 6천억달러(약 850조원) 규모의 사업 계약이 담긴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미국 방산기업과 사우디간 1천420억달러 규모의 판매 계약, 사우디 기업의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200억 달러 투자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공개한 사업 계약의 총액은 6천억달러의 절반 정도 수준인 2천830억달러 정도로 집계됐다고 NYT는 보도했다. 트럼프 2기 정부 이전에 이미 진행 중인 사업도 일부 포함돼 있으며 트럼프 정부가 밝힌 6천억달러가 신규 유치인지 아니면 기존 계약인지 등도 불분명했다. 이와 함께 사우디의 대미 투자뿐 아니라 미국의 사우디에 대한 투자도 포함돼 있었다. 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