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TV서울]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추경예산 하반기 본격집행

  • 등록 2019.08.16 10:48:41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최근 정부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하반기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에 확보한 미세먼지 관련 추경예산은 총 2,235억 원(국비 1,327억 원, 시비908억 원)이다.

 

서울시는 시민의 생활전반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전국 최초로 5등급 차량운행 제한, 친환경보일러 확대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향후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추경예산을 연내 집행해 미세먼지 없는 서울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시가 추가로 집행할 사업예산 2,235억 원은 운행경유차 저공해 사업( 905억 원), 수소차 및 전기차 보급(555억 원), 도로분진 청소차량 도입확대(182억 원),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102억 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75억 원), 지하철 공기질 개선 사업(416억 원) 등에 투입된다.

 

운행경유차 저공해 사업은 교통부문 배출원 관리를 위해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및 폐차 지원을 확대한다. 조기폐차 지원은 대당 165만 원씩 1.8만대, 저감장치 부착 지원은 대당 390만 원씩 1.5만대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LPG화물차 신차구입도 대당 4백만 원으로 100대 확대한다.

 

 

수소연료전지차 및 전기차 보급 사업은 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해 전기차 3,051대, 수소차 445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구매보조금은 전기승용차 기준 대당 최대 1,350만 원, 전기이륜차는 경형 기준 최대 230만 원을 차등 지원하며, 수소차는 승용차 기준 대당 3,500만 원(차량가액의 약 50%), 버스 기준 대당 4억 원을 정액 지원한다.

 

도로분진 청소차량 도입확대 사업은 도로에서 비산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도로먼지 청소차를 65대 추가 보급한다. 또한, 물청소차 48대, 노면청소차 12대, 먼지흡입청소차 5대를 추가로 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은 2020년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영세사업장의 부담완화를 위해 이번 추경에 신규로 편성한 사업이다. 소규모 사업장(4,5종) 130개소의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 및 신규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은 일반 가정용 보일러와 비교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이 1/8에 불과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3만7천5백대를 추가로 지원하고, 지원금도 당초 대당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여 올해 하반기까지 총 5만대를 교체‧지원할 예정이다.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은 지하철 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환경부 관리기준 강화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제공하고자 국비 319억을 반영한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시행한다. 환기설비 교체 개선 1개역, 자동측정망 147대, 지하역사 공기정화설비 2,040대, 지하철차량내 공기질 개선장치 400대, 터널 본선의 환기설비 집진효율 개선 224대를 설치·개선한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는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우선적으로 다뤄져야 할 중요한 현안”이라며 “서울시는 추경예산 대규모 편성뿐만 아니라 하반기 내 전액 집행을 목표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민주 이재명 "의제 조율 녹록지 않아…다 접어두고 대통령 만나겠다" [TV서울=나제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좀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좀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며 "그것을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회담 의제 등을 협상하기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민생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며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또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아울러 "지금 우리 국민들 삶이 하루하루가 그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