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경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 주관으로 마포구청 광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포행복나눔 푸드마켓 바자회’를 연다고 밝혔다.
푸드마켓이란 식품을 기탁 받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곳으로 마포구에서는 구세군 및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해 3곳의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는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할 예정이며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 이용자들의 식품구매지원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바자회 행사 시간은 10:00~18:00까지로 ▲의류·신발·도서·잡화 등의 판매 ▲리플릿 배포 및 현수막 설치 등 푸드마켓 홍보를 통한 후원자 발굴 ▲식품나눔 박스 설치 및 커피시음회 실시 등으로 푸드마켓 사업의 의의를 알리고 기부 문화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바자회를 통해 푸드마켓 이용 회원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 및 나눔의 소중함을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나눌수록 커지는 기부문화 확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