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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역7017 국제현상설계공모 비니마스의 '서울수목원' 선정

네덜란드 건축·조경 전문가 비니마스 작품 선정<p>서울역고가 큰 나무로 설정, 램프 나뭇가지로 비유

  • 등록 2015.05.13 13:41:45



[TV서울=김경진 기자] 

서울시는 서울역7017 프로젝트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네덜란드 건축·조경 전문가인 비니마스(Winy Mass)'보행길을 수목원으로' (Green City Project)를 주제로 한 '서울수목원'(The Seoul Arboretum)을 최종 선정했다고 13() 밝혔다.

비니마스는
2000년 하노버 엑스포의 네덜란드관, 2030년 파리의 비전을 그려낸 Grand Paris Plus Petit와 같은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건축 및 도시설계 회사인 MVRDV의 창립자이자 대표이기도하다.

당선작은 고가를 공중
(空中)정원으로 조성하는 기본구상안으로 서울역고가를 하나의 큰 나무로 설정했다. 퇴계로~중림동까지 국내 수목을 가나다순으로 심고, 램프는 나뭇가지로 비유해 시가 발표한 17개 보행길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자연을 매개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생명의 장소로 전환하는 비전과 전략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승효상 심사위원장
(서울시 총괄건축가)당선작은 서울역 일대를 녹색 공간화 하는 확장가능성을 제시한 점과 다양한 시민 및 다양한 주체가 함께 만들어 갈수 있는 프로세스를 중시 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폭 넓은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시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위한 국제현상설계공모를 실시했으며, 노후화된 고가와 주변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건축조경구조 분야의 협업과 근대 산업유산을 되살리는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외 초청작가 7명을 선정, 국제 지명초청 방식으로 진행했다.

초청작가는
후안 헤레로스(Juan Herreros, 스페인) 마틴레인-카노 (Martin Rein-Cano, 독일) 비니마스(Winy Maas, 네덜란드) 창융허 (Chang Yung Ho, 중국) 조성룡 조민석 진양교 총 7명이 참여했다.

심사는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심사위원장) 조경진 서울대 교수 비센테 과야르(Vicente Guallart) 바르셀로나 총괄건축가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건축가 온영태 경희대 교수 등 국내외 명망 있는 건축조경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2
등은 조성룡 작가의 '서울역 고가 : 모두를 위한 길'(The Seoul-Yeok -Goga Walkway for All), 3등은 조민석 작가의 '흐르는 랜드마크 : 통합된 하이퍼 콜라주 도시'(Continuous Landmark Unified Hyper-Collage City)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당선작은 확정된 설계안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설명회
, 분야별 전문가 소통을 통해 설계를 구체화할 것이며, 비니마스와는 설계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한 후 6월 중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당선작을 비롯해 총
7개 작품을 오는 518()부터 61()까지 신청사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는
서울역고가는 '70년에 만들어져 '17년에 17개의 사람길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산업화와 민주화로 상징되는 근대화의 시간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길을 여는 새로운 시간을 열 것이라며 이번 당선작이 지니는 가치와 장점을 구현하기 위해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거버넌스가 운영되어야 하며, 특히 당선작이 지향하는 열린 디자인의 정신이 프로젝트 전개과정에서 잘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4 암스테르담 예술대상 수상

2003 미스 반데 로에 상 수상

2002 NAI 2002 수상

 

2000 프리츠 슈마허 상 수상

1991 델프트 공대 도시, 건축전공

1984 RHSTL 왕립조경대학 조경학 전공

 

대표작Market Hall in Rotterdam (2014), Presq’ilede Caen Redevelopment (2013)Glass Farm (2013), HongqiaoAirport Central Business District (2013), Maquinnext(2012), Book Mountain (2012), Grand Paris (2010), Ypenburg(2005), Silodam(2003), BjørvikaBarcode (2003), Villa VPRO (1997), WoZoCoHousing (1997)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무성, 이하 서봉협)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과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봉협은 지난 4월 22일 창립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장성용 준비위원장(서비스포피스재단 회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발기인 단체 대표회의를 통해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자치구 준비위원들과 자치구협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무성 회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발기인 대회와 대표자 모임에 참석했던 30여 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무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지역중심의 자율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의회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그 목적으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간 중심의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주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창립총회는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울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간 중심 협의체

서울 사랑의열매, 소외된 이웃 위해 추석물품 및 생계비 지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억 원 규모의 ‘2025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명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전통 명절음식과 생계비, 공동차례상 등을 지원해 명절 소외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은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강동·금천·은평·동부·성북·양천) ▲하나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북부)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울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을 통해, 노숙인·외국인·탈북민·가정폭력 피해자·청소년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8,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연계해 9월 23일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한가위 정(情)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센터장,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모옥희 사무처장, 서울 아너 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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