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강동구, ‘강동형 긴급복지’로 취약계층 맞춤 지원

  • 등록 2020.02.12 10:29:51

 

[TV서울=변윤수 기자] 강동구는 현행 긴급복지제도로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강동형 긴급복지’를 추진한다.

 

긴급복지제도란 생계를 책임지는 주 소득자가 사망‧질병‧행방불명 등 갑작스런 위기사유로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 가구에게 생계유지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에 강동구는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사유를 추가·신설해 더 많은 위기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강동구만의 ‘강동형 긴급복지’를 시행한다.

 

‘강동형 긴급복지’ 지원 내용은 극심한 치주질환으로 섭식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을 겪고 있는 65세 미만 취약계층에게 ▲치과진료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해주며, 전세금 6천만 원 이하 및 월 임대료 50만 원 이하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이사비용 3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화재 및 자연재난 발생으로 임시 거소가 필요한 경우 가구당 1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주거비를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이 있다.

 

 

‘강동형 긴급복지’의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85%이하(1인가구 기준 149만원), 재산 2억5천7백만 원, 금융재산 1천만 원 이하이며, 동주민센터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긴급지원이 결정된다. ‘강동형 긴급복지’는 서울형 긴급복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연계하여 지원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을 위해 여러 제도들이 있지만, 정작 본인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이 많다”며 “위기가구별 복지 욕구에 맞는 ‘강동형 긴급복지’ 실현으로 복지사각지대가 발행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는 지역주민과 함께 고독사 위험가구, 주거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게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등 공적지원을 우선 검토해 지원하며,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방문상담, 후원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동형 긴급복지’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강동구 복지정책과(02-3425-5642)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의회, 한의의료관광 산업 발전 방안 논의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가 12일 오전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케데헌 열풍과 한의의료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열고 K-Medi(케이메디)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서울시한의사회 등 전문가와 시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를 계기로 기획됐다. 축사와 개회사를 생략한 ‘3無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돼 형식보다 실질 논의에 집중했다. 윤영희 서울시의원(좌장)은 “케데헌에서 주인공이 한의원을 찾는 장면처럼, 한의학은 이미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한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는 “의료관광은 글로벌 플랫폼 경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한의의료관광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제도 개선과 현장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위 위원장은 “비자, 불법 브로커, 광고 규제 등 제도적 걸림돌을 해소하겠다”고 밝혔고, 이

서울시, 철거공사 본격 착수… 서소문고가차도 9월 21일부터 전면 통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월 21일 0시부터 서소문고가차도를 전면 통제하고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1966년 준공 이후 59년 동안 도심 교통의 핵심 역할을 해 온 서소문고가차도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아 더 이상 시민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태이다. 2019년 교각 콘크리트 탈락, 2021년 바닥판 붕괴, 2024년 보 손상 등 구조물 파손이 반복되면서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철거를 추진하게 됐다. 철거공사는 약 8개월간 진행되어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후 신설 공사를 착수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 중 고가 하부에 있는 경의중앙선 철도 건널목의 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충정로 방향 교차로 직진은 금지된다. 차량은 통일로, 새문안로, 칠패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또한 서소문 고가 하부 아리수본부 앞에서는 서소문로에서 청파로로 좌회전이 금지되며, 청파로로 진입하려면 조금 더 직진해 전방 횡단보도에서 유턴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서소문로 시청역교차로→서소문고가 방면 380m 구간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신설되어 전일제로 운영된다.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