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1.5℃
  • 흐림대전 0.7℃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1.9℃
  • 흐림광주 2.0℃
  • 맑음부산 2.5℃
  • 구름많음고창 1.3℃
  • 제주 8.7℃
  • 구름많음강화 -2.0℃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0.5℃
  • 구름조금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트롯신이 떴다', 포복절도 K-POP 듣기평가부터 화면 속 관객과 만남 ‘랜선킹’ 예고까지

  • 등록 2020.04.28 14:06:31

 

[TV서울=박양지 기자] SBS ‘트롯신이 떴다’가 가구시청률에서 ‘7주 연속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9.6%, 11.7%(수도권 기준)로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3%, 역대급 비주얼을 보여준 ‘랜선킹’ 예고에는 최고 시청률이 13.3%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트롯신들은 베트남 공연의 후일담을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정용화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SNS 라이브 하는 것이 유행이다"라며 "그래서 트롯신들의 셀프캠을 제 SNS에 올려 실시간 댓글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설들은 "우리 용화 없으면 어떻게 할 뻔했냐"라며 난생 처음인 ‘랜선 기습킹’에 도전했다.

트롯신 중 가장 먼저 김연자가 녹음실에서 신곡 '정든 님'을 열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노래가 공개되자 정용화의 SNS에는 세계 각국에서 응원 댓글들이 이어졌다. 이때 갑자기 'MR 제거 영상'이 공개됐고, 전설들은 "이게 뭐냐"라고 깜짝 놀랐다. 이에 정용화와 붐이 "반주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자 김연자는 긴장감에 "가수로 태어나서(?) 처음이다"라며 신기해 했다.

 

무반주 상태에서도 음정, 박자가 완벽한 연자의 순도 100% 노래에 랜선 관객은 “김연자님은 계란 사면 한 판에 29개 오겠네요? 가수님 능력엔 ‘한계란’ 없으니까”라고 실시간 댓글을 남겨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진성은 자택 거실에서 ‘안동역에서’를, 장윤정은 녹음실에서 ‘옆집 누나’를 MR 제거한 상태로 열창해 수많은 랜선팬들과 소통했다.

다음으로 트롯신들은 가족오락관 스타일로 남성팀, 여성팀으로 나눠 ‘K-POP 듣기 평가’에 도전했다. 헤드폰을 낀 상태로 처음 듣는 K-POP 노래를 소리 나는대로 따라 불러서 정용화와 붐이 맞히는 것. 이에 남진은 “근데 요즘 노래를 우리는 잘 모르잖아”라며 걱정을 한가득 했다.

하지만 K-POP 듣기평가가 시작되자 첫 번재 주자인 진성은 ‘엑소의 러브샷’을 특유의 창법으로 소화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남진은 시작 전 걱정과는 달리 지코와 트와이스 노래의 핵심 가사와 멜로디를 정확히 뽑아내 ‘대부’의 위엄을 안겨주며 에이스에 등극했다. K-POP듣기 평가로 포복절도하게 만든 건 설운도였다. 설운도는 ‘짐살라빔’이 나오자 찰진 영어 발음부터 외계어로 가사를 구사해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이어 여자팀도 도전했는데, 김연자는 씨엔블루의 'LOVE'를 불러 붐이 맞혔다. 생각보다 어려운 무대에 모두 "K팝 듣기평가 너무 어렵다"며 놀라워했다. 다음은 주현미가 도전했다. 마치 시 한 편을 읊듯이 가사를 말하자 모두 "외화 더빙 같다"면서 "멜로디 없이 가사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막내 장윤정은 블랙핑크의 '뚜두두두'가 나오자 처음 듣는 노래라며 "한 마디도 못 알아듣겠다"면서 난감해했다. 하지만 ‘세븐팀의 아주 NICE’를 흥겨운 춤과 함께 핵심 가사를 뽑아내 마지막 문제를 맞혔다.

한편, 이날 13.3%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은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비주얼의 ‘랜선킹’ 무대 예고에서 나왔다. 트롯신들이 세계 각국의 관객과 랜선으로 만나 공연을 펼치는 것. 화면 속 관객이 가수를에워싸고 있는 놀라운 비주얼을 선보이며 ‘K-트롯’을 향한 트롯신들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한가득 안겨줬다.

SBS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정치

더보기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