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TV=임효준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가 29일 제188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박정자 의장은 이날 11시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및 현장방문 등을 위해 소집됐다”며 “구민 입장에서 면밀히 검토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과 해결방안을 함께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특히 “북한의 도발 등 안보위험이 9.1%로 교통사고·화재 등의 생활안전 위험 48.5%범죄피해 위험 23.9%보다 낮다는 보도를 접하고 우리사회의 부족한 안보의식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6월은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함양하는 호국보훈의 달”이라며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마음을 본받음을 물론 건전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운 사무국장은 주요사안 보고에서 “구청잔 제출안건으로 영등포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영등포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함) 2건이접수돼 소간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며 ”2015회계연도 제10차에서 제11차까지 간추처러 예산은 자치행정과 소관 마을활동가 양성 보조금 등 총 62건에 21억 8186만 4000원이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후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및 제188회 영등포구의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했다.
구의회는 6월 1일에는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폐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