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경찰, n번방 최초 개설자 ‘갓갓’ 신상 공개… 24세 대학생 문형욱

  • 등록 2020.05.13 15:36:59

 

[TV서울=이천용 기자] 아동 성 착취물 등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의 최초 개설자 ‘갓갓’은 수도권 소재 대학생인 24세 문형욱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형욱은 지난 해 2월부터 텔레그램에 1번방부터 8번방까지 이른바 'n번방'을 만들어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1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오후 1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문형욱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오늘 18일 문씨를 경찰에 송치할 때 마스크나 모자로 가리지 않고 그의 얼굴을 공개할 예정이다.

 

경찰은 “신상 공개로 인한 피의자의 인권과 주변인의 2차 피해 등에 대해서도 검토했지만 국민의 알권리, 동종범죄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해 문씨의 신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피의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고, 아동·청소년 피해자만 10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9일 문씨를 소환해 조사하던 중 자백을 받고,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12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상] 고동진 “검찰 해체되니, 정치 경찰 시작?”

[TV서울=이천용 기자]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상대로 양평군청 소속 공무원이 특검 조사를 받은 후 사망한 것과 관련해 질의했다. 고 의원은 “생전에 남긴 자필 메모를 보면 ‘기억이 안난다고 해도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 ‘전혀 기억에 없는 진술을 했다’는 내용이 있다. 고인을 수사한 수사관은 모두 경찰 측이 파견한 경찰관”이라며 “유서 내용대로 경찰 공무원이 직을 이용해 강압수사하거나 회유해 임의진술하도록 강요했다면 법리적으로 따졌을 때 무죄추정의 원칙을 받고 있는 고인의 권리를 방해한 것이다. 형법상 직권남용으로 볼 수 있냐”고 물었다. 유 직무대행은 “관련 고발장이 접수돼 종로경찰서에 배당됐다. 절차에 따라 수사할 것”이라며 “경찰 공무원은 정치 중립적이고 편향적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 의원은 또, “검찰이 해체가 되니까 이제는 정치 경찰의 문제가 시작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라고 하는 주변의 우려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라며 “그동안 정치 검찰이 어떤 기획수사 표적 수사를 해온 것과 이번에 경찰이 양평 공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