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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수도요금 청구서 알기 쉽고 보기 좋게 바꾼다

  • 등록 2020.08.18 16:25:27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5년 수도요금 청구서 개편 이후 5년 만에 청구서 디자인을 개선했다”며 “2015년 이후 시민 및 행정 수요에 맞춰 내용을 점차 추가해온 결과, 정보량이 많아지고 내용이 복잡해져 정작 필요한 정보 전달력이 떨어져 이번 수도요금 청구서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서울시 수도요금 청구서는 8월부터 송달된다.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워진 수도요금 청구서는 빠르고 쉬운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고 ▴중복 정보의 최소화 ▴유사 정보의 묶음 배치 ▴불필요한 정보는 삭제하여 단순히 정보량을 줄이기보다는 다양한 수요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정보를 재구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수도요금 청구서에 담긴 정보를 관심정보․부가정보․행정정보 세 가지로 분류한 뒤, 관심정보는 디자인적으로 부각시켜 부가정보와 대비를 이루도록 했고, 행정정보는 과감히 삭제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에는 없었던 ‘총 사용금액, 할인금액, 납부금액’ 박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최근 1년간 물 사용량 그래프와 체납금액 등을 크게 부각 시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반면 부가정보지만 관리차원에서 필요한 계량기 검침정보, 가구 수 등은 크기를 줄이고 묶음 배치해 효율적인 정보구성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청구서의 맨 앞장에 아리수 심벌, 홍보란, 행정정보 등을 삭제해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기타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색상과 글씨크기를 조정하여 간소화했다.

 

이밖에도 본문 전체에 서울서체를 적용하고, 포인트 색상도 최소한으로 사용해 심플한 이미지를 주면서도 주요 정보를 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상수도 관련 다양한 정보를 담았던 청구서 뒷면에는 수도요금 감면제도 안내 등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해 담고, 조례위반 시 과태료 부과 안내 등의 정보는 삭제해 정보 전달력을 높였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월 46만 건(연간 548만 건)에 이르는 수도요금 자동납부 청구서를 친환경 재생용지로 발행해 시민과 환경을 생각하는 상수도의 가치를 실현한 바 있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수도요금 청구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알고 싶은 정보를 빠르고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는 디지털 사회에 발맞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문자 등을 활용한 모바일고지 방식을 적극 도입해 보다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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