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구름조금동두천 -0.5℃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2.0℃
  • 구름많음대전 3.2℃
  • 맑음대구 4.0℃
  • 맑음울산 4.1℃
  • 구름많음광주 4.3℃
  • 맑음부산 5.9℃
  • 구름많음고창 4.3℃
  • 흐림제주 8.0℃
  • 맑음강화 1.5℃
  • 구름많음보은 1.8℃
  • 흐림금산 2.9℃
  • 구름많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경제


한국거래소, 불법 공매도 감시 체계 본격 가동

  • 등록 2021.04.26 13:01:38

 

[TV서울=나재희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5월 3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불법 공매도 적발을 위한 감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매도 상위 종목 현황, 공매도 과열 종목 등 공매도 현황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조기 가동해 투자자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신설한 공매도 특별감리팀은 부서 단위의 '공매도 특별감리단'으로 확대 개편해 감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불법 공매도를 적발하는 시스템 구축도 마친 상태다. 호가, 체결 정보, 대차거래 등의 거래 정보를 대조해 무차입 공매도가 의심되는 호가 등을 적발하게 된다.

 

거래소는 회원사(증권사) 등과 함께 불법 공매도를 점검하는 과정도 마련했다. 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선매도·후매수 주문' 등 불법 공매도 의심 계좌를 회원사에 통보하면 회원사가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불법 공매도가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회원사가 점검하고 그 결과를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보고하는 의무가 새로 만들어졌다. 거래소는 오는 29일 간담회를 개최해 공매도 재개 전 회원사의 준비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그간 사각지대로 지적되던 '선매도·후매수' 주문과 결제수량 부족 계좌는 매달 점검하기로 했다.

이밖에 공매도 테마 감리 강화, 시장조성자 공매도 위반 정기 점검, 불법 공매도 신고 포상금 확대, 공매도 관련 통계 등이 담긴 '공매도 브리프' 배포 등을 통해 투자자의 신뢰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불법 공매도 정기 점검 프로세스

 

거래소는 공매도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도 집중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 대규모 공매도 체결 후 저가 매도호가를 통해 주가에 과다하게 관여한 계좌, 악재성 미공개정보 발표 직전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을 구축한 계좌 등이 집중 감시 대상에 오른다.

 

 

거래소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매도 점검 이외에 다양한 방식의 불법 공매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감시 기법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정치

더보기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