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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4선 김기현 의원

  • 등록 2021.04.30 13:47:08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김기현 의원(4선, 울산 남구을)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했다. 1차 투표에서 전체 101표 중 김기현 의원 34표, 김태흠 의원 30표, 권성동 의원 20표, 유의동 의원 17표를 얻었다.

 

이어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김 의원은 66표를 획득해, 34표를 얻은 김태흠 의원을 누르고 차기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는 합리적이고 온화한 스타일에 정책 능력과 정무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울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9년 대구지방법원과 1991년 부산지방법원 울산지원(현 울산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이후 울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3년 한나라당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해 2004년 17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을에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해 3선을 연임하며, 당의 제1·4 정책조정위원장,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 등을 맡았다.

 

이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 65.42%를 얻어 울산시장에 당선되어 행정가의 길을 걸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현 울산시장에게 패한 뒤 ‘야인’ 생활을 했다.

 

2019년 말 문재인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송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이 불거졌고, 절치부심하던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울산 남구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재입성했다.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는 경선 결과 발표 후 당선 소감을 통해 “목숨걸고 앞장서서 싸울 것은 싸우고 지킬 것은 지키겠다. 의원들을 우리당 주인으로 모시고 서번트로서 역할을 최선 다하겠다. 성원과 질책, 때로는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며 “우리가 다시 상승할 것이냐 침몰할 것이냐 결정되는 중요한 시점에 원내대표직을 맡게 돼 두렵고 떨린다. 반드시 국민의 지지를 얻어내 내년 대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의원들과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는 6월 초 예정된 당 전당대회까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논의하게 되고,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에 맞서 내년 대선까지 입법 협상을 지휘하게 된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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