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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구, 정신질환자 비대면 재활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1.09.09 13:17:06

 

[TV서울=이천용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중증 정신질환자를 위한 실시간 비대면 재활 프로그램 '블루터치운동 오늘부터 1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중증 정신 질환자 재활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간 재활·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대면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져 비대면 전환했다.

 

각 가정에 요가매트, 스텝박스, 필라테스 링 등이 포함된 운동 키트를 전달하고, 참여자는 이를 활용해 각자 집에서 중구보건소 물리치료사의 지원을 받아 실시간으로 운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 구강교육 ▲ 정신건강교육 ▲ 당사자 교육 ▲ 요가 등 온라인 교육 동영상 프로그램을 배포하여 집에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증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중단되면서 식재료, 레시피, 영양정보를 담은 밀키트(meal kit)를 제공해 손쉽게 재료를 준비해 직접 요리도 하고 영양교육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밀키트를 제공 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무료하고 뭘 하기도 막막했는데 요리를 해볼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해주니 고마웠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혼자서도 요리에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신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지역사회에 적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를 위해 ▲재활 프로그램(대면/비대면)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정신질환자 가족교육 지원 ▲건강음주 회복자 상담 등을 제공해왔으며, 지역주민 대상으로 ▲정신건강상담 및 사례관리 ▲자살위기관리 및 유가족 상담 ▲정신건강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은 무료이며 상담 신청이나 이와 관련 문의는 서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junggumind.or.kr)를 통한 온라인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비대면 운동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금감원 비대위, “금융개악 위한 졸속 입법 중단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금감원 내 정부 조직개편 방안에 따른 입법 대응 태스크포스(TF)의 법안 검토 기간이 이틀 정도에 불과해 졸속 입법"이라며 TF 운영 중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날 낸 성명서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금감위 설치법, 은행법 등 고쳐야 할 법안만 50여개, 고쳐야 할 조문은 9천개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검토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상은 금융개악을 위한 졸속 입법임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임원과 부서장에게는 TF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업무지시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은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개악으로서 금감원 전체 직원의 의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TF를 계속 운영한다면 허울뿐인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동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개별법에서 금감원장과 금소원장을 나누는 작업을 먼저 요청한 것"이라며 "모든 법을 이틀 만에 검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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