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이낙연 전 국회의원이 17일 전북을 깜짝 방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전북도청을 방문, 송하진 지사를 만나 비공개로 20여 분간 환담했다.
이 전 의원의 대권 지지 모임인 신복지전북포럼의 서창훈 수석 상임대표(전북일보 회장)가 환담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대표는 "두 분이 함께 도지사로 일한 인연이 있고 대선 경선에서 도와준 전북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자리였다"며 "정치적인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도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개인적인 방문"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