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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후보 다자대결서 윤석열·이재명 지지율 1%p로 격차 줄어

  • 등록 2021.11.18 13:18:28

[TV서울=이현숙 기자]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18일,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의 4자 가상 대결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6%를 기록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3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발표된 직전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인 7%포인트 차이로 벌어졌었던 두 후보 간 격차는 1%포인트로 좁혀졌다.

 

그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5%,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로 나타났다.

 

내년 대선에서의 당선 전망을 묻는 말에서는 42%가 윤 후보를, 38%는 이 후보를 뽑았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지지도)는 전주보다 5%포인트 상승한 44%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6%, 민주당은 2%포인트 상승한 33%로 각각 집계돼 양당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줄었다.

 

차기 대선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도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은 47%였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은 41%로 집계됐다.

 

지난 4일 발표된 조사에서 두 응답 간 격차는 20%포인트였고, 지난 11일 조사에서는 13%포인트였다.

 

한편,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실제는 절반?…트럼프, 중동 투자·계약유치 성과 '뻥튀기' 논란

[TV서울=이현숙 기자]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서 막대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자랑하고 있으나 실제보다 규모가 과장됐다는 지적이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백악관이 사후에 배포한 참고자료상의 수치가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이 발표한 금액에 못 미치면서 '뻥튀기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백악관은 전날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간 6천억달러(약 850조원) 규모의 사업 계약이 담긴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미국 방산기업과 사우디간 1천420억달러 규모의 판매 계약, 사우디 기업의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200억 달러 투자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공개한 사업 계약의 총액은 6천억달러의 절반 정도 수준인 2천830억달러 정도로 집계됐다고 NYT는 보도했다. 트럼프 2기 정부 이전에 이미 진행 중인 사업도 일부 포함돼 있으며 트럼프 정부가 밝힌 6천억달러가 신규 유치인지 아니면 기존 계약인지 등도 불분명했다. 이와 함께 사우디의 대미 투자뿐 아니라 미국의 사우디에 대한 투자도 포함돼 있었다. 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