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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관영·채이배, 내일 민주당 합류…이재명, 직접 환영식 개최

  • 등록 2021.12.09 09:15:44

 

[TV서울=이현숙 기자] 바른미래당 출신의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키로 했다.

 

이재명 후보는 10일 오전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에 대한 영입 환영식을 열 예정이라고 민주당 핵심 관계자가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두 사람은 선대위 산하에 각각 신설되는 위원회를 이끌고 전문 분야에 대한 정책 개발을 할 예정이다.

전북 군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20대 때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했으며 이후 바른미래당에서 원내대표를 지냈다.

채이배 전 의원은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다.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과 함께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성식 전 의원은 이번에는 합류하지 않는다. 김 전 의원은 거취 문제를 갖고 계속 고민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탈당자나 무소속 정치인 등에 대한 영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진보 진영의 결집을 위해 이른바 당내 대사면 및 여권 대통합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달 중·하순 호남 지역 정치인을 위주로 집단 복당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민주당 복당을 타진하던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류하면서 순차 영입으로 전략을 변경했다.


실제는 절반?…트럼프, 중동 투자·계약유치 성과 '뻥튀기' 논란

[TV서울=이현숙 기자]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서 막대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자랑하고 있으나 실제보다 규모가 과장됐다는 지적이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백악관이 사후에 배포한 참고자료상의 수치가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이 발표한 금액에 못 미치면서 '뻥튀기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백악관은 전날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간 6천억달러(약 850조원) 규모의 사업 계약이 담긴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미국 방산기업과 사우디간 1천420억달러 규모의 판매 계약, 사우디 기업의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200억 달러 투자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공개한 사업 계약의 총액은 6천억달러의 절반 정도 수준인 2천830억달러 정도로 집계됐다고 NYT는 보도했다. 트럼프 2기 정부 이전에 이미 진행 중인 사업도 일부 포함돼 있으며 트럼프 정부가 밝힌 6천억달러가 신규 유치인지 아니면 기존 계약인지 등도 불분명했다. 이와 함께 사우디의 대미 투자뿐 아니라 미국의 사우디에 대한 투자도 포함돼 있었다. 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