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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신규확자 6천689명

  • 등록 2021.12.12 11:16:13

[TV서울=이현숙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12일 위중증 환자 수가 900명에 근접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임에도 6천명대 중후반을 기록하며 확산세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894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856명보다 38명 늘어 역대 최다치를 새로 썼다. 기존 최다치인 지난 9일 857명보다 37명 많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부터 840명→857명→852명→856명→894명으로 닷새 연속 8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제 900명에 육박한 수준이 됐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증 병상 부족 사태도 심각해지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9%로 80%를 넘었다.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은 86.5%로 상황이 더 심각하다. 서울과 인천은 중증 병상 가동률이 각각 90.6%, 92.4%로 90%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 병상이 없어 대기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천73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6천68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51만7천27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천977명)보다 288명 적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7천174명)부터 나흘 연속 7천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부터 6천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5일 신규 확진자 5천126명과 비교하면 1천563명이나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토요일 기준(발표일 기준 일요일) 역대 최다치다.

 

사망자는 43명 늘어 누적 4천253명이 됐다. 전날에는 역대 가장 많은 80명의 사망자가 발표됐다. 평균 치명률은 0.82%다.

 

실제는 절반?…트럼프, 중동 투자·계약유치 성과 '뻥튀기' 논란

[TV서울=이현숙 기자]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서 막대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자랑하고 있으나 실제보다 규모가 과장됐다는 지적이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백악관이 사후에 배포한 참고자료상의 수치가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이 발표한 금액에 못 미치면서 '뻥튀기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백악관은 전날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간 6천억달러(약 850조원) 규모의 사업 계약이 담긴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미국 방산기업과 사우디간 1천420억달러 규모의 판매 계약, 사우디 기업의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200억 달러 투자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공개한 사업 계약의 총액은 6천억달러의 절반 정도 수준인 2천830억달러 정도로 집계됐다고 NYT는 보도했다. 트럼프 2기 정부 이전에 이미 진행 중인 사업도 일부 포함돼 있으며 트럼프 정부가 밝힌 6천억달러가 신규 유치인지 아니면 기존 계약인지 등도 불분명했다. 이와 함께 사우디의 대미 투자뿐 아니라 미국의 사우디에 대한 투자도 포함돼 있었다. 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