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 1,600여 곳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허성근 제5대 이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소기업소상공인회는 지난 3월 28일 오후 대림3동 소재 가족천하 4층 대회의실에서 신채민 이임 이사장과 허성근 취임 이사장, 채현일 구청장, 김정태·양민규 시의원 오현숙·권영식 구의원, 유광상 전 시의원, 최병열 명예이사장, 김동환 상공회장, 이용현 소공인연합회장 등 내·외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먼저 신채민 이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함께 애써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 리더스 아카데미를 서울시 최초로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등 코로나 시국에도 열심히 활동했다”고 회고한 뒤 “소기업소상공인회가 비전있는 단체로 성장하기 바라며, 풍부한 경험과 내공을 갖춘 제5대 허성근 신임 이사장님이 잘 이끌고 희망을 주실 것을 굳게 믿는다”고 했다.
이어 채현일 구청장과 허성근 신임 이사장이 신채민 이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신채민 이임 이사장도 허성근 신임 이사장에게 회기를 인수인계하고 취임패를 전달했다.
허성근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15년 전 발족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선대 이사장님 및 임원 그리고 모든 회원들의 노고와 열정으로 발전해왔다”며 “소기업소상공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속해서 허 이사장은 전임 집행부에 공로패를 전달하고, 신임 집행부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소기업소상공인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애써주신 신채민 이임 이사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중책을 맡으신 신임 이사장님의 취임을 축하하며, 탁월한 리더쉽과 뜨거운 열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달라. 구도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영등포구 볼론티어 오케스트라가 넬라 판타지아, 미녀와 야수 등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로했다. 또, 행사 말미에는 내·외빈 및 임원들이 함께 케이크 커팅과 건배제의를 진행해, 소기업소상공인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