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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제모는 이제 '선택'…겨드랑이털 노출하는 서구 연예인들

  • 등록 2022.07.18 18:02:39

 

[TV서울=박양지 기자] 한때 감추거나 제거해야 할 대상이었던 겨드랑이털을 노출하는 여성 혹은 성 소수자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션지 '보그'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8월호 표지에 영국 출신 배우 에마 코린의 사진을 사용했다. 그는 오른팔을 올려 겨드랑이를 노출했는데, 털을 깎지 않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보그가 표지에 성 소수자를 내세운 것은 최초이며, 겨드랑이털이 보이는 사진을 쓴 것도 처음이다.

 

이어 "현대사를 돌아봐도 여성들은 대중에게 (털이 없는) 부드러운 겨드랑이를 보여야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구에서는 최근 여성 연예인들이 털을 깎지 않은 겨드랑이를 당당히 보여주고 있다.

예컨대 가수 겸 배우인 밀리 사이러스와 저넬 모네이, 배우로 활동하는 자매 제미마 커크와 롤라 커크, 마돈나의 딸이자 모델인 루데스 레온은 거리낌 없이 자신의 겨드랑이털을 노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모델 겸 배우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체모를 그대로 두는 것은 여성이 무언가를 선택할 능력을 기르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일부 여성 연예인들이 겨드랑이털 제모를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받아들이면서 겨드랑이털을 깎지 않는 일반인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아울러 겨드랑이털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는 사실은 광고를 통해서도 확인된다고 전했다.

2017년 설립된 면도기 업체 빌리는 겨드랑이털을 노출한 여성 사진을 광고에 사용하면서 "면도 광고 100년 역사상 체모를 보여준 첫 브랜드"라고 홍보했다.

또 다른 면도용품 브랜드인 질레트도 최근 겨드랑이털을 깎지 않은 모델의 모습을 보여줬다.

WSJ은 "제모 업체들이 시대정신을 따르고 있다"며 "이제 겨드랑이털을 깎는 것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짚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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