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1 (목)

  • 흐림동두천 20.6℃
  • 흐림강릉 20.2℃
  • 흐림서울 22.0℃
  • 흐림대전 20.5℃
  • 흐림대구 19.9℃
  • 흐림울산 20.0℃
  • 흐림광주 21.9℃
  • 흐림부산 20.9℃
  • 흐림고창 21.2℃
  • 흐림제주 23.9℃
  • 흐림강화 20.1℃
  • 흐림보은 19.9℃
  • 흐림금산 20.2℃
  • 흐림강진군 22.8℃
  • 흐림경주시 20.7℃
  • 구름많음거제 20.2℃
기상청 제공

정치


하태경 "김남국, 36억 위믹스→클레이페이 교환…자금세탁 목적"

  • 등록 2023.05.19 10:14:55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19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휩싸인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지난해 시세 36억원 상당의 위믹스 코인을 신생 코인 클레이페이로 교환한 것에 대해 '자금 세탁' 의혹을 제기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검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15일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 코인 51만여개를 클레이페이 59만개로 교환한 것으로 각종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클레이페이는 작년 1월 19일 출시한 것으로 당시 신종 코인이었다.

 

클레이페이 시세는 당시 1천200원에서 3천원 이상으로 급등한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현재 300원 안팎에 머물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이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위주로 공격적 투자를 하다가 큰 손실을 본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하 의원은 "의원실에 들어온 제보에 따르면 코인 판에 자금세탁을 전문으로 하는 주가조작 세력이 많이 들어왔고 클레이페이가 그중 하나라는 것"이라며 투자 실패가 아니라고 했다.

하 의원은 이른바 '자금세탁' 과정에 대해 "김 의원은 36억 위믹스를 쓰레기에 불과한 클레이페이로 교환하고, 세력들은 위믹스를 거래소에서 현금화하고 일정한 수수료(제보에 따르면 20%)를 제하고 김 의원에게 현금으로 돌려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겉으로는 막대한 투자 실패로 보이지만 현실은 자금세탁이 된 30억의 현금을 손에 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어 "클레이페이를 만든 세력들은 2달 뒤 세상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며 "완벽한 자금세탁이 이뤄지는 것이다. 그쪽 세계에선 이러한 과정을 은어로 '설거지'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또 지난해 3월 25일 가상자산거래소의 실명화(트래블룰)가 시행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때문에 김 의원은 '트래블룰' 시행 한두 달 전에 거래소의 코인을 모두 탈중앙화 개인지갑으로 옮긴 것이다. 자금추적을 피하기 위해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 의원은 상임위 회의 중에든 한밤중이든 가리지 않고 코인을 거래하는 중독자다. 이전 재산 신고 금액을 맞추기 위한 10억을 제외하곤 대부분 현금화하지 않고 재투자했다"면서 "(클레이페이로 교환한 36억원은) 애당초 김 의원이 돈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며 "당시는 대선 기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금세탁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김 의원이 교환했다는 위믹스의 현금화 경로와 클레이페이를 만든 세력을 추적해야 한다. 클레이페이 자체가 자금세탁이 목적이었다면 규모가 예상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금천구의회, 제243회 임시회 폐회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천구의회 제245회 임시회가 9월 21일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 제245회 임시회가 9월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 동안 금천구의회 의원들은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7건의 안건이 원안 및 수정가결 되었다. 이 중 의원 발의 안건은 총 16건이며,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이인식·정재동·도병두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학교 등의 급식에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학교 등의 급식에 방사능 등 유해한 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의 사용을 지원함으로써 영유아 및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고성미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지원 조례안」은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서울특별시 금천구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은 구청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 일부를 공공기관에 위탁 및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시의원 3명 고소…학생인권조례 갈등

[TV서울=이현숙 기자]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둘러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의 갈등이 형사 고소로까지 번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은 21일 같은 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고광민 부위원장과 김혜영·이희원 시의원 등 3명을 공무집행방해와 특수폭행 혐의로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세 시의원은 지난 12일 교육위 회의 도중 위원장석을 에워싸고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다. 위원장의 몸을 잡아당겨 의사봉을 빼앗기도 했다. 정회를 선언하고 밖으로 나가려 하자 세 시의원이 막아섰고, 이 과정에서 이 위원장은 팔에 찰과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위원장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세 시의원은 조례안 검토·심사를 위한 상정을 요구하며 충돌했다. 해당 조례안은 종교단체와 학부모단체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학생인권조례 폐지 범시민연대'가 청구해 3월 김현기 시의회 의장 명의로 발의됐다. 그러나 이 위원장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상정하지 않아 아직 교육위에 계류된 상태다. 국민의힘 시의원 76명은 이 위원장이 상정을 거듭 보류해 논의 기회조차 막고 있다고 반발하며 8일 피켓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