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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재갑 의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시 '어민 피해지원법' 발의

  • 등록 2023.07.15 08:51:12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1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피해지원기금을 조성해 어업인과 피해지역을 지원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윤 의원이 발의한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해당 어업인과 피해 지역에 대해 복구대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업인 피해 지원기금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피해 어업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지원금 심의위원회를 두고 지원금 지급 기준·금액·시기 등을 심의해야 한다.

 

해수부는 또 분기별로 해양 방사성 물질 실태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윤 의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우리나라 해역에 미칠 피해 수준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있고, 어민이 입을 피해를 지원할 법적 근거도 미비한 상황"이라며 "효율적인 피해 복구 대책 수립·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