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 17개 시도당 가운데 10곳의 시도당위원장 선임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에 따르면 부산 전봉민 의원, 인천 배준영 의원, 대전 이은권 전 의원, 울산 이채익 의원, 경기 송석준 의원, 충북 이종배 의원, 충남 홍문표 의원, 전북 조배숙 전 의원, 경남 최형두 의원, 제주 허용진 변호사 등이 시도당 위원장으로 각각 최종 선임됐다.
시도당위원장은 한 지역에 단수 후보가 추천되면 추대하고, 복수일 경우 경선을 진행한다. 이날 승인된 시도당위원장 10명 모두 단독 입후보해 추대됐다.
국민의힘은 임기가 남은 나머지 7개 시도당에 대해서도 내달까지 선임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새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