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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전남·광주서 예산정책협의회…호남 민생현안 논의

  • 등록 2023.09.11 09:06:20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전남·광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호남 지역 예산과 민생 현안을 논의한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무안의 전남도청에서 전남 예산정책협의회를, 오후에는 광주시청에서 광주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박 원내대표는 또 전남 나주의 한전공대(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둘러볼 예정이다.

예산정책협의회는 민생 과제를 살피면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예산을 논의하는 자리다.

 

한전공대 정부 예산 삭감, 친환경·태양광 예산, 지역화폐 등이 안건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