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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서 화물차 등 4대 추돌

  • 등록 2023.11.10 09:57:45

 

[TV서울=변윤수 기자] 경기 용인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4대가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0일 경기남부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 1분경 용인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주 방향 삼가터널 입구에서 11t 화물차 1대와 1t 트럭 2대, 승용차 1대 등 4대가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40대 A씨가 숨졌다.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와 승용차 운전자 등 2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이다.

 

 

당시 사고는 주행 중이던 11t 화물차가 A씨가 몰던 1t 트럭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A씨 차량을 앞서가던 승용차와 다른 1t 트럭도 연쇄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 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