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새 잔디를 식재하는 행사가 23~24일 이틀간 열린다.
잔디 식재가 끝나면 약 한 달간 뿌리 내림 기간을 거쳐 4. 25일부터 서울광장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서울광장에 심는 잔디품종은 ‘켄터키블루그래스’로 겨울철 추위에 잘 견디고, 롤 잔디 형태로써 훼손될 경우에도 수시로 교체할 수 있다.
이번 잔디는 산소를 매일 공급하고, 토양 오염·침식을 방지하며, 먼지발생 및 소음감소와 더불어 수분을 머금어 여름에 주변을 시원하게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는 매년 서울시에서 직접 잔디식재를 해왔으나, 올 해는 24일 시민들과 함께 잔디를 심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양묘장에서 재배한 6,449㎡의 잔디를 안정적으로 수급을 받아 직접 심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365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24일 당일 서울광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올 해도 어김없이 서울광장이 시민들에게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과 문화공간이 될 것이고, 특히 올 해는 시민과 함께 잔디 심기를 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잔디 심기 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