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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2023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 열어

  • 등록 2023.11.28 08:59:51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24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이하 ‘봉사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경과보고 ▲활동 영상 시청 ▲우수 사례 발표(4건) ▲동별 리더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올해부터 영등포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독박 요양, 독박 간병 등의 부담을 짊어진 가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영등포구 특화 사업이다. 치매, 노인성 질환 등 상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요양보호사 등 자원봉사자가 2인 1조로 방문해 말벗, 식사 보조, 산책, 병원 동행 등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5월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700여 명의 봉사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111명의 어르신에게 201건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간의 주요 성과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요양보호 시스템 구축 ▲치매 어르신 돌봄가족 설문조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 ▲틈새 돌봄 서비스로 돌봄 가족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계기 마련 등 어르신 돌봄 환경 개선이 손꼽힌다.

 

내년에는 올해의 추진 성과, 개선 사항 등을 반영해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종합계획 수립 ▲봉사단 조직화를 통한 동별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 ▲사업홍보 강화를 통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공급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영등포구는 해당 제도를 시행·평가 후 정부와 서울시 등에 건의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영등포구로 인해 전국 어르신들이 혜택을 보게 되는 것으로, 이것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치매, 노인성 질환 등 어르신을 돌보는 일은 개인을 넘어서 지역사회도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하는 일”이라며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이뤄지는 만큼,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끼없는 지원을 다해 어르신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강동구, ‘2025년 정신건강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TV서울=신민수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15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보건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체 보건소 표창을 받아, 그간의 정신건강 증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강동구는 2007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기초센터 평가에서 ‘최우수(S등급)’를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정신건강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5년 서울시 학교 기반 자살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보건소 내 ‘마음상담소’를 신설해 구민 정신건강 서비스를 한층 확대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표창은 강동구가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이고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로, 타 자치단체에 모범적인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울시, EBS와 청각장애 학생 위해 맞춤콘텐츠 시범제작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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