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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나라사랑 순례단 발대식!

  • 등록 2013.11.12 12:23:48

여의도에 위치한 사단법인 나라사랑봉사회(이사장 이순재)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의 후원으로 6․25참전유공자 및 그 자녀․손주 등과 함께 ‘3세대 호국보훈․나라사랑 순례’ 행사를 개최했다.

호국보훈․나라사랑 순례단은 11월 9일 전쟁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국군기무사령부 안보교육관, UN군 초전기념관, 프랑스군 참전기념비를 돌며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 중에는 ‘나라사랑 앞섬이’에서 활동해 오던 학생들도 있었다. 이들은 UN군 초전기념관에서 6․25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 하던 한 참전유공자는 “이번 호국보훈 순례를 통해 전쟁 당시 치열했던 전투와 전우를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라나는 세대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건강한 국가관을 가진 큰 인물이 되어 대한민국을 한층 더 발전시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는 학부모가 된 유공자들의 자녀들과 손주(학생)들도 “나라가 어려울 때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참전유공자 할아버지들과,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친구가 되어 준 UN참전국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 UN군 초전기념관

올해 건립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경기도 오산시에 소재하고 있다. 6․25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북한군과 최초로 전투를 치른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는 1950년 7월 5일 한강방어선이 붕괴되고 국군이 수세에 몰려있을 때, 최초로 파병되어 오산 북방 죽미령에서 북한군에 맞서 6시간이나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 프랑스군 참전기념비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하고 있다. 1974년 10월 3일 최초 건립되었고, 현재 시설은 2001년 11월 23일 수원시와 프랑스대사관이 건립한 것이며, 2013년 재건립 됐다. 6․25 당시 참전했다가 고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전사한 262명의 프랑스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기념비에는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을 가진 나폴레옹의 후예들. 세계의 평화와 한국의 자유를 위해 몸바친 262명의 고귀한 이름 위에 영세 무궁토록 영광 있으라” 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김남균 기자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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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心의 반탄이냐, 民心의 찬탄이냐…국힘 당대표 컷오프 주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인 예비경선(5∼6일)을 통과하기 위해 3일 총력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 50% 반영되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1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 측 후보는 민심을 겨냥한 쇄신을 주장하는 반면 반탄(탄핵 반대) 진영은 당심을 토대로 '강한 야당론'을 띄우는 모습이다. ◇ 반탄, 당심 겨냥해 '강한 야당론'…찬탄, 쇄신론으로 민심에 호소 반탄파 선두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현 정부를 '반미·친북 정부'라고 주장하면서 강성 지지층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역시 반탄파인 장동혁 후보는 찬탄파와 적극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장 후보는 찬탄파 후보들의 인적 쇄신 주장을 민주당의 전략에 말려든 '내부 총질'로 규정하면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는 이른바 '윤 어게인'의 상징인 전한길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개최한 토론회에 당권 주자 중에는 유일하게 출연했다. 반면 찬탄파 주자들은 반탄파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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