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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국 미분양 10개월 만에 6만 가구 밑돌아

  • 등록 2023.12.01 09:22:29

 

[TV서울=변윤수 기자] 올해 들어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만5천 가구 가량 줄면서 10개월 만에 6만 가구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5만9,80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7만5천359가구)에 비해 1만5천553가구 감소한 규모다.

 

미분양 물량이 6만 가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지난 1월 8천52가구에서 9월 4천971가구로 3천81가구 줄어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경기 내 광명과 의왕, 오산, 구리 등은 모든 미분양 물량을 소진했다.

 

광주는 679가구에서 6가구로, 수원은 63가구에서 16가구로, 화성은 1,352가구에서 367가구로 줄어드는 등 한강 이남 지역이 강세였다.

 

대구는 올해 들어 3천64가구를 털어내며 경기의 뒤를 이었으나, 지난 9월 기준 미분양 물량이 1만501가구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충남(2,839가구), 대전(2,107가구), 경북(1,541가구), 인천(1,422가구), 울산(1,263가구) 등이 1천 가구 이상의 물량을 소진했다.

 

 

다만 서울은 연간 82가구를 소진하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아울러 광주(311가구), 강원(402가구), 제주(632가구), 전남(716가구) 등은 오히려 올해 들어 9월까지 미분양 물량이 늘어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작년부터 시작된 시장 침체 여파로 올 초까지 적체됐던 미분양 물량이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지역별로 양극화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기 지역은 연이은 신규 분양에도 조기 완판을 통해 물량을 쉽게 해소하는 반면, 비인기 지역의 경우 미분양 우려에 신규 공급에 좀처럼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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