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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대 수시 합격생 11%가 미등록

  • 등록 2023.12.30 10:25:44

 

[TV서울=곽재근 기자]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합격생 10명 중 1명꼴로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서울대 대신 의대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시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대'에 합격했음에도 미등록한 인원은 3천92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전체 수시 모집 인원 대비 56.6%다.

 

지난해 수시 미등록 인원(4천15명), 전체 모집 대비 비중(59.9%)보다는 다소 줄었다.

하지만 대학별로 보면 증감 추세는 달랐다.

서울대에선 228명(10.5%)이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 미등록 인원·비율(194명·9.4%)보다 다소 늘어난 수준이다.

연세대와 고려대에선 각각 1천390명(64.6%), 2천305명(88.9%)이 미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대학 모두 작년(연세대 1천439명·68.2%, 고려대 2천382명·94.0%)보다 감소했다.

 

계열별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인문·사회계열 합격생 중 1천584명이 미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문·사회계열 전체 모집 대비 52.6%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 추가합격 규모 변화

서울대 인문·사회계열에선 28명(3.9%), 연세대 581명(54.0%), 고려대 975명(80.8%)이 미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 계열 합격생은 63.1%인 2천318명이 미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 자연 계열에서 200명(15.1%), 연세대 801명(78.3%), 고려대 1천317명(99.8%)이 등록하지 않았다.

서울대 의예과의 미등록 인원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연세대 의예과는 40.0%가 미등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고려대 의과대학은 112.9%가 등록을 포기했다. 고려대 의과대학에선 최초 합격생 62명이 대부분 미등록해 70명을 추가 합격시켰다는 의미다.

서울대 경제학부는 1.4%, 연세대 경제학과 77.3%, 고려대 경제학과 136.0%, 서울대 경영학과 0%, 연세대 경영학과 65.8%, 고려대 경영학과는 111.9%가 등록을 포기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넘어가 선발하는 '수시 이월 인원'은 지난해 318명보다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종로학원은 내다봤다.

지난해 이들 대학의 수시 추가 합격 인원은 4천15명이었는데, 올해에는 3천923명으로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대는 수시로 최종 48명을 충원하지 못해 정시로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33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수시 미충원 가운데 37명이 자연 계열이다. 인문·사회계열은 5명, 예체능 계열은 6명이다.

자연 계열 미충원 인원은 지난해 28명, 인문·사회계열은 4명에서 증가했다.

자연 계열에서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은 대부분 다른 대학 의대, 치대 등에 등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문·사회계열 역시 교차 지원으로 의학, 한의학 계열에 동시 합격하고 빠져나갔을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고려대의 정확한 수시 미충원 인원은 다음 달 2일 이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가 자연 계열을 중심으로 미등록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은 의대로 빠져나가는 최상위권 인원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어 "연세대, 고려대의 미등록 감소는 상향 지원으로 복수 합격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시장, "10·15대책 과도한 조치… 보유세 강화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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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 18일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개최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11월 18일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5'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람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다. 시의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대책 '9988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시니어들이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현장 면접과 채용 연계, 경력 재설계 컨설팅, 디지털 역량 강화 체험을 제공해 시니어가 새로운 일과 삶을 설계하는 전환점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박람회는 채용관, 내일설계관, 디지털에이징 체험관으로 구성된다. 채용관은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내일설계관에는 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취업 컨설팅, 이력서 클리닉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에이징 체험관에서는 인공지능(AI)·헬스케어 등 디지털 기기와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생활밀착형 디지털 금융 체험과 이미지 컨설팅 등 구직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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