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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원도 춘천시 전국문화도시협 의장도시에 선출…교류활동 중심 역할

  • 등록 2024.01.27 10:34:36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해 최우수 문화도시에 선정된 강원 춘천시가 올해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에 선출됐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1년간 의장 도시가 돼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24개 지자체와 함께 도시 간 교류 활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그동안 춘천시는 문화도시 사업으로 공연예술 스태프와 에디터 등 특화 분야 인력 발굴을 비롯해 194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만들어왔다.

또 지역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축제공연 콘텐츠를 지원했다.

 

실제로 지난해 도심 속 수변 산책로에서 '석사천 재즈 페스타'를 열어 3만9천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지난해 겨울 '춘베리아 특급열차' 콘서트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3일간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빈집, 빈 상가를 개조해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빈집 프로젝트'의 경우 전국 우수사례로 꼽혀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한국예술경영학회 하반기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3년간 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된 '도시가 살롱' 사업은 모두 158억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춘천시는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더 발전시키고, 5월 중 '문화도시 박람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앞서 춘천시는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2022년 우수 문화도시와 2023년 최우수 문화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김미애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도시를 위해 춘천마임축제, 석사천 재즈 페스타 등 여러 행사와 연계를 통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대외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