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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국 지자체, 물가안정·할인대책 풍성..."설 명절 부담 덜자"

  • 등록 2024.01.28 08:52:00

 

[TV서울=신민수 기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 28만원을 넘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고물가 속에서 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상당수 지자체는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을 올리기 위해 지역화폐 한도액이나 할인율을 높였다.

경기도 31개 시·군은 설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화폐를 판매한다. 평소 할인율은 6%다.

강원 평창군은 평창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1월 한 달간 5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상향했고, 정선군은 2월 한 달간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와와페이'의 월 할인구매 한도를 현재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충북 진천군은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상품권 할인율을 8%에서 1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옥천군도 같은 기간 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올린다.

충남 보령시는 다음 달 한 달간 전통시장에서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을 쓰면 10%를 추가 환급받는 행사를 한다. 평소에는 5%만 환급된다.

우수한 지역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할인행사도 잇따라 열린다.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설을 맞아 다음 달 13일까지 기획 할인전을 한다.

 

단일 품목 20개 이상 대량 주문 시 전체 금액의 10%를 할인하고, 소고기·삼겹살 등 20여개 인기 상품은 중복으로 할인하는 등 신선식품, 가공식품, 전통 주류 등 380여가지 설 명절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충남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농사랑'과 전북특별자치도 온라인몰 '전북생생장터', 경남도의 'e경남몰'에서도 특별 할인행사가 열린다.

경남도는 다음 달 1일과 8일 부산시와 협업해 부산시청과 부산경찰청 사잇길에서 장터를 연다.

부산시는 설을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과일 등 성수품 공급을 늘리고 지역화폐 동백전 경품 추첨 이벤트, 15∼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또 농산물 가격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현장 지도도 병행해 명절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고향길을 더 편안하게 만드는 숙박·운임 할인 행사도 펼쳐진다.

인천시 옹진군은 올해 설 연휴 섬 지역 고향을 찾는 귀향객을 위해 연안여객선 운임을 지원한다.

운임 지원 기간은 설 연휴인 오는 2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이 기간 인천 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도를 찾는 귀향객들은 여객선 운임의 80%와 터미널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야놀자와 '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숙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설 연휴부터 2주간 숙박 할인 행사를 하는 등 야놀자 플랫폼과 숙박, 레저, 교통 등 다양한 관광 분야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관내 숙박업체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해 겨울 비수기 관광객을 유도할 방침이다.


인천 청라 커낼웨이에 수변 문화공간 확충...'상권 침체'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의 중심 상권인 커낼웨이 일대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서구 청라동 커낼웨이 30m 구간에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공간에는 소규모 물놀이터와 거리공연장, 휴양시설이 들어서며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청라 커낼웨이는 총길이 4.5㎞ 규모의 수변공원을 포함한 상업지구로 인공호수를 따라 상가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상권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커낼웨이 상권 활성화 토론회에서는 문화행사나 거리공연 부재로 방문객 체류시간이 짧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별다른 체험 공간이 없다 보니 수변공원이라는 우수한 입지를 가진 것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물놀이터와 거리공연장을 만들어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활성화 대책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6월 수변 문화공간 개장을 목표로 사업비 확보와 설계용역 등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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