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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찰, 원주시가 수사 의뢰한 법정문화도시 보조금 사업 '불송치'

  • 등록 2024.01.31 07:49:11

 

[TV서울=신민수 기자] 강원 원주시가 특정 감사를 통해 '법정 문화도시 위탁 기관이 국고보조금을 부적정하게 사용했다'며 수사 의뢰한 사건이 경찰에서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됐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탁 수행한 창의 문화도시 지원센터(이하 센터) 담당자 등 6명에 대한 업무방해 및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이 불송치 결정한 이 사건은 춘천지검 원주지청에 넘겨져 기록 검토를 거친 뒤 불송치 결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기록 반환을 통해 종결 처리된다.

시는 지난해 7월 문화도시 조성사업 특정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국고보조금 보조사업 관련 계약 업무와 예산 집행 및 계약 추진 등을 부적정하게 한 센터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

 

당시 감사 결과에서 시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4명이 각 대표로 있는 법인과 총 15건의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2억6천900만원의 예산을 부적정하게 집행하는 등 일감 챙겨주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34건에 약 11억원의 보조사업 관련 계약업무를 부적정하게 수행하고, 115건에 13억3천만원의 보조사업 역시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개인과 계약하는 등 업무 처리가 부적정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다.

이에 대해 당시 센터 측은 "감사에서 지적한 수의계약은 원주시 보조금 집행 지침에 따른 내부 거래로 보기 어렵고 오히려 원주시의 일차적 책임이 있다"며 "명예 회복 차원에서 부당한 조치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한편 원주시는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대회 출전 체재비 명목 등으로 보조금을 집행하면서 부당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아내 집행했다는 내용의 특정 감사 결과를 토대로 최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그러자 해당 단체는 "원주지역 56개 체육 종목 단체 중 유독 1개 단체의 출전 체재비만 특정 감사해 수사 의뢰했다"며 "이는 '보복 감사"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인천 청라 커낼웨이에 수변 문화공간 확충...'상권 침체'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의 중심 상권인 커낼웨이 일대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서구 청라동 커낼웨이 30m 구간에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공간에는 소규모 물놀이터와 거리공연장, 휴양시설이 들어서며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청라 커낼웨이는 총길이 4.5㎞ 규모의 수변공원을 포함한 상업지구로 인공호수를 따라 상가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상권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커낼웨이 상권 활성화 토론회에서는 문화행사나 거리공연 부재로 방문객 체류시간이 짧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별다른 체험 공간이 없다 보니 수변공원이라는 우수한 입지를 가진 것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물놀이터와 거리공연장을 만들어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활성화 대책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6월 수변 문화공간 개장을 목표로 사업비 확보와 설계용역 등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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