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6.5℃
  • 흐림강릉 10.7℃
  • 서울 9.1℃
  • 구름많음대전 10.2℃
  • 대구 13.6℃
  • 흐림울산 16.1℃
  • 구름조금광주 12.2℃
  • 구름많음부산 19.3℃
  • 맑음고창 11.9℃
  • 맑음제주 14.2℃
  • 흐림강화 7.7℃
  • 흐림보은 10.6℃
  • 흐림금산 10.0℃
  • 맑음강진군 13.0℃
  • 흐림경주시 15.6℃
  • 흐림거제 17.6℃
기상청 제공

종합


경찰, 원주시가 수사 의뢰한 법정문화도시 보조금 사업 '불송치'

  • 등록 2024.01.31 07:49:11

 

[TV서울=신민수 기자] 강원 원주시가 특정 감사를 통해 '법정 문화도시 위탁 기관이 국고보조금을 부적정하게 사용했다'며 수사 의뢰한 사건이 경찰에서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됐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탁 수행한 창의 문화도시 지원센터(이하 센터) 담당자 등 6명에 대한 업무방해 및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이 불송치 결정한 이 사건은 춘천지검 원주지청에 넘겨져 기록 검토를 거친 뒤 불송치 결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기록 반환을 통해 종결 처리된다.

시는 지난해 7월 문화도시 조성사업 특정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국고보조금 보조사업 관련 계약 업무와 예산 집행 및 계약 추진 등을 부적정하게 한 센터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

 

당시 감사 결과에서 시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4명이 각 대표로 있는 법인과 총 15건의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2억6천900만원의 예산을 부적정하게 집행하는 등 일감 챙겨주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34건에 약 11억원의 보조사업 관련 계약업무를 부적정하게 수행하고, 115건에 13억3천만원의 보조사업 역시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개인과 계약하는 등 업무 처리가 부적정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다.

이에 대해 당시 센터 측은 "감사에서 지적한 수의계약은 원주시 보조금 집행 지침에 따른 내부 거래로 보기 어렵고 오히려 원주시의 일차적 책임이 있다"며 "명예 회복 차원에서 부당한 조치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한편 원주시는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대회 출전 체재비 명목 등으로 보조금을 집행하면서 부당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아내 집행했다는 내용의 특정 감사 결과를 토대로 최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그러자 해당 단체는 "원주지역 56개 체육 종목 단체 중 유독 1개 단체의 출전 체재비만 특정 감사해 수사 의뢰했다"며 "이는 '보복 감사"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세계 1위 셰플러 캐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 휴가

[TV서울=이천용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오는 19일(한국시간) 치러지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는 임시 캐디를 고용할 계획이다. 전담 캐디인 테드 스콧이 하루 휴가를 가기 때문이다. AP 통신은 스콧이 딸 고교 졸업식에 참석하려고 2라운드가 끝나면 대회장인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곧바로 텍사스주 집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스콧은 최종 라운드에는 셰플러의 백을 멘다. 3라운드 임시 캐디는 셰플러의 오랜 친구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순회 목사로 일하는 브래드 페인이 맡는다. 셰플러와 스콧이 워낙 서로를 신뢰하는 데다 둘 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런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스콧은 셰플러와 함께 성경 공부 모임을 다니는 등 친하게 지내며 코스 안에서도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스를 포함해 벌써 4차례 우승한 셰플러는 자신의 놀라운 경기력에는 스콧의 도움이 컸다고 말하곤 한다. 게다가 셰플러는 지난 9일 첫아들을 얻어 가족의 소중함을 더 애틋하게 느낄 시점이다. 셰플러는 "(대회 중에 스콧에게 휴가를 주는 것은)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면서 "이미 연초부터 스콧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