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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군포시의회, 관내 고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안 의결

  • 등록 2024.03.01 10:02:15

 

[TV서울=신민수 기자] 경기 군포시의회는 신경원 의원 등이 발의한 '군포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안'이 제272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관내 고교 졸업자들의 취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학벌보다 능력을 중요시하는 사회풍토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시가 설립한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시예산을 지원받는 단체·기관은 고교 졸업자의 고용촉진을 위한 시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시장은 매년 고교 졸업자의 고용촉진 목표 및 시행계획, 고용촉진 대책사업, 고용촉진을 위한 재정지원, 취업알선 및 직업능력개발훈련 등에 관한 사항을 마련하도록 명시했다.

 

아울러 정원이 30명 이상인 공기업 등은 매년 신규채용 인원의 10% 이상을 고교 졸업자로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했다.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한 신경원 의원은 "학벌에 소외당하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고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를 만들었다"면서 "능력있는 많은 고교 졸업자가 사회에 진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 野단독 국회 통과…직무정지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야당 의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이 위원장 탄핵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총투표수 188표 중 찬성 186표, 반대 1표, 무효 1표로 가결, 헌법재판소로 넘겼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권의 탄핵 시도에 반발해 표결 개시와 함께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야당이 방통위 관련 탄핵안을 제출한 것은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이상인 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에 이이 이번이 네 번째지만, 실제 상정돼 가결까지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위원장의 전임자 세 명은 모두 탄핵안 표결 전 자진해서 사퇴했다. 현재 시내 한 병원에 입원 중인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3분께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송달받은 시점부터 국회법에 따라 직무가 정지됐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취임한 지 사흘째 만에 직무가 정지되는 이례적인 사례를 남겼다. 방통위는 김태규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하는 1인 체제로 돌아갔다. 당초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 처리 후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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