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전북 고창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석정지구 일대에서 '제2회 고창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하여 지난해 31일에 개최됐던 축제 시기를 이틀 앞당겼다.
이 축제는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일회성으로 열렸다가,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올해도 열리게 됐다.
군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체험과 축하공연을 늘리는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벚꽃 축제가 올해 '설레나, 봄'이라는 주제로 2회를 맞게 됐다"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벚꽃 명소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